[소비더머니] 손톱깎이로 세계를 깎다! 보잉777도 넘은 쓰리쎄븐 근황

2024. 11. 27. 13:53부자에 대한 공부/성공한 부자들의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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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깎이 글로벌 1위 기업 쓰리세븐(777).

창업자는 무학에 한쪽 눈을 잃고 다리 장애를 앓음.

나이 40에 다 쓰러져가는 작은

손톱깎이 공장을 인수하고 '대성산업'을 세움.

목발을 짚고 공장에서 먹고자로 하면서 기틀을 잡아나감.

당시 정부의 기조도 그렇고 '수출'이라는 큰 목표를 세움.

(세계 무대)

버는 족족 전부 다 '기술 개발' '공장 설비'재투자를 함.

 기술에 대한 열정.

손톱깎이 1개를 만들려면 공정을 한 40개 정도 거쳐야 함.

금형, 열처리, 조립, 도금 등등 뭐 하나 쉽지 않았음.

남의 공장에 가서 노하우를 배우고 '불량률'에 대해 엄청나게 엄격했음.

'수출 기업에는 품질과 신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무르지 않으면서 전산력을 오래 유지하는 적정 강도에 매진.

(최상의 강도를 위한 연구개발)

원자재 공급처도 포스코(최적화된 탄소강).

 

그리고 미용도구를 묶어 세트로 파는 것이 미국 시장에서 제대로 터짐.

 

세계적인 유통업체인 월마트 납품에 성공하면서 튼튼한 공급처를 잡음.

(수주물량이 엄청나게 급등)

마트에도 유명 백화점에도 입점.

 

외환위기 때도 환율 변동에 따라 '가격 경쟁력'이 살아나면서 더 잘 나가게 됨.

 

한중수교 이후 중국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

(2000년대 초반 중국 수입 제품 1,2위가 삼성 애니콜과 777 손톱깎이)

1975년 창업 이후 적자 없이 지속 성장 + 코스닥 입성.

그런데 2000년대 정점을 찍고 내려옴.

(중국에서 나이키, 아디다스에 이어 6번째로 팔린 짝퉁)

짝퉁의 품질 개선 + 원자재값 상승 등 악재가 겹쳐버림.

2005년 바이오 벤처 기업 인수.

중외제약에서 바이오 것만 가지고 나머지는 재매각.

지분 구조 때문에 경쟁력을 잃음.

 

한 분야에 몰입한 결과, 세계 최고의 제품이 만들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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