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13567)
-
투자에서 멈춤을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노자의 도덕경에는 아래와 같은 말이 나온다. '지지불태' - 멈춤을 알면 위태롭지 않다. 투자란 중독과 같다. 왜냐하면 활황기 때는 돈을 쉽게 벌어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원한 고점은 없다. 언젠가는 하락하기 마련이며, 자신의 자금도 화수분이 아닌 이상 한계에 다다른다. 그러면 투자를 쉬는 즉, '부작위'도 일종의 투자이다. 돈을 쉽게 번 경험이 나중에 환경이 바뀌었을 때 독으로 작용할 수 있다. '멈춤'을 아는 것 그것이 투자의 장기적인 수익을 가져다준다. 아무리 시장이 좋을 때 벌어도 시장이 나쁠 때 많이 잃으면 결국 손실이 나게 된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멈추고 다시 수익을 거두고 재투자하고 이렇게 습관화해야 장기전을 이길 수 있다. 결국 장기전은 심리싸움이 되는데 심리적으로 압박감을 느끼지 않는..
2021.11.29 -
[존 보글] 시장을 떠나지 마라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나무는 하늘 끝까지 자라지 않는다.'라는 것입니다. 시장 수익률은 2가지로 나누어보면 하나는 '투자' 수익률이고, 또 하나는 '투기' 수익률입니다. '투자' 수익률은 무엇일까요? 현재의 '배당률'에 미래 '이익 성장률'을 더한 것입니다. '투자' 수익률보다 난해한 것이 '투기' 수익률입니다. 흔히 'PER 변동성'에 따라 아주 쉽게 측정됩니다. 10에서 20으로 된다면 10년간 7%의 성장을 의미합니다. 저는 시장 수익률이 X%가 될 것으로 기대하는 접근 방식을 따르지 않습니다. 제 방식은 누구나 다 알 수 있는 '배당률'이고 '이익 성장률'에 대한 추정치입니다. 이러한 수치들은 사람마다 크게 차이 나지 않습니다. 시장을 예측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대폭락이 오늘 일수도 있고 ..
2021.11.29 -
[존 보글] 여러분이 할 것은 투자를 계속 하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무언가 다른 행동을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투자란 건 꽤 단순합니다. 투자는 기업을 소유하는 것이고, 아니면 저처럼 뼛속까지 인덱스 펀드를 하는 사람으로서는 미국의 모든 기업을 소유하는 것입니다. 자본주의가 자기 할 일을 하게 두는 거죠. 기업들은 아마도 연간 적절한 성장을 할 것이고, 아마도 적절한 배당을 줄 것입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이런 사실이 어떤 곤경에서도 여러분을 구해줄 것입니다. 투자를 선으로 그려보면 꾸준한 성장 라인을 그리게 됩니다. 시장은 이 꾸준한 추세선을 중심으로 항상 오르락내리락하는 모습을 그립니다. 제 생각에는 이 추세선은 항상 우상향만 합니다. "난 내가 고점에서 빠져나올 만큼 똑똑하지 않다는 것을 알아" "난 내가 저점에서 다시 들어갈 만큼 똑똑하지 않다는 것..
2021.11.29 -
부동산 시장 상승기에는 중저가 주택이 오른다.
유동성 확대, 공급 부족 등의 요인에 기인한 부동산 시장의 상승기가 시작되면 먼저 가장 입지가 좋은 곳 가장 사람들이 선호하는 곳 돈이 가장 모여있는 곳이 오른다. 그리고 그 상품이 상방을 열어주면 갭을 맞춰가고 또 갭을 벌리고 또 갭을 메꾸어가며 전국적으로 상승을 한다. 그리고 결국 마지막엔 중저가가 화려한 불꽃을 뽐낸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다. 1. 중저가가 아니란 말은 고가란 말인데, 그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이미 비싸다. 2. 그리고 상승 하반기에는 규제 정책이 겹겹이 쌓여져있어 고가 주택에 범접할 수 없다. 정부는 상방을 누르고자 하지 대다수인 서민 주택을 건들지 않는다. 3. 마지막으로 누군가 매수해주어야 가격이 상승하는데 다주택자나 고가 주택은 오르지 못할 판이고 이때까지 집을 안 산사람은..
2021.11.29 -
부동산 규제지역에 투자해라
정부는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무턱대고 규제를 퍼붓지 않는다. 일종의 '명분'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명분'을 이용하여 철저히 계산 후 행동에 옮긴다. 규제지역으로 지정됐다는 말은 대다수 국민들이 인정한다는 것이다. 그 말은 즉슨 '가격 상승'이 객관적이란 것이다. 정량적이든 정성적이든 규제지역으로 묶였다는 말은 부동산에 좋은 환경이 조성하였을 때 많이 오를 수 있는 지역이라는 말이고 사람들이 선호하는 지역이라는 말이다. - 오히려 규제로 인한 매수세 감소를 좋은 매수 기회로 삼아라. '입지'가 변하지 않는다면 다음에 좋은 환경이 올 때 똑같이 오를 확률이 크다. 그리고 가만히 놔둔다면 하락을 견디고 다음에 또 오를 수 있다는 말이다. 정부에서 기출문제 해답지를 준 셈이다. 이것을 이용하여야 한다. 그것이..
2021.11.29 -
당신이 알파 수익을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투자 시장에서 손실을 많이 보는 사람은 결코 멍청한 사람이 아니다. 오히려 자기도취에 빠져있는 똑똑한 사람이 우를 범하는 경우가 많다. 그 사람들은 자신이 남들과 다르며 자신은 대중들과 달리 초과수익 즉, 알파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하고 확실한 근거라고 착각하여 개별 종목을 매수한다. 무수히 많은 사람들의 결정으로 이루어진 시장을 과연 한 개인이 아무리 똑똑하더라도 이길 수 있을까? 투자는 본질적으로 미래에 투자한다. 우리가 큰 그림의 미래를 그려보면 부흥 산업과 사양 산업은 구분할 수 있지만 그 산업 내에서 피 튀기는 경쟁을 이기고 1등을 할 기업을 찾을 수 있겠는가? 여러 가지 정보를 분석했다고 치더라도 과연 그 기업 오너가 아닌 이상 정보를 100% 신뢰할 수 있는가? 아무래도 산업에 투자하는 것보다..
2021.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