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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

[인사이드 잡] 2008년 금융 위기의 불을 댕긴 금융파생상품

1990년대 말 각종 로비와 정치권의 공작으로 규제받지 않는 파생금융상품이 폭발적으로 늘어났습니다. 대공황 이후 금융 산업은 한 번의 침체 없이 호황을 누렸죠. 새로운 시스템에서는 대출업자가 모기지를 투자은행에 팝니다. 투자 은행은 수천 개의 부채들을 합쳐진 복잡한 파생상품을 만들죠. 그것이 부채담보부증권(CDO)입니다. 유동화시키는 겁니다. 그럼 대출자는 대출 이자를 받고자 노력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 개념에서 문제가 발생하죠. 그러고 나서 투자은행은 투자자에게 판매합니다. 이제 주택 소유자가 돈을 갚으면 투자자에게 돈이 흘러가죠. 금융 시장은 갈수록 불안해지고 복잡해집니다. 금융위기에 불을 댕긴 것은 서브프라임론입니다. 신용도가 낮은 사람에게 주택 대출을 해준 거죠. 은행 입장에서는 고이율이고 약탈적..

[사이페딘 아모스] 비트코인을 나쁘다고 생각해도 탈정부 화폐입니다

비트코인은 우리 개개인이 실질적으로 비정치적으로 중앙은행을 끝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여러분이 비트코인이 나쁘다고 생각하더라도 비트코인은 탈정부 화폐입니다. 여러분이 비트코인을 사용하고 정부 화폐의 사용을 줄여나간다면 재정 확대를 통해 스스로의 배를 불리는 정부에 대한 지원을 줄여나가는 겁니다. 이런 의도는 오스트리아 경제학을 따르는 사람들에게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전쟁을 끝내고, 중앙은행에 대한 지원을 줄이고, 중앙은행을 끝내버리려는 의도들이요. 이런 의도들이 론 폴과 오스트리아 경제학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아실 겁니다. 많은 비트코인 지지자들도 이런 비슷한 생각을 합니다. 돈을 정부로부터 분리하기 위한 의도인 것입니다. 비트코인은 이를 실현시킬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제공합니다. 비..

[패스 아카데미] 제가 겪은 하이퍼인플레이션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가족은 루마니아에서 살았습니다. 태어나고 자랐죠. 제가 태어났을 때 루마니아는 공산주의 국가였습니다. 소련이 붕괴된 이후로 소련의 일부였던 위성 국가들이 하이퍼인플레이션 같은 재난을 겪었습니다. 루마니아도 그런 국가들 중 하나였죠. 공산주의가 실패한 후 1989년 이후로 많은 것들이 바뀌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점점 빨라지면서 하이퍼인플레션이 진행되었죠. 일정 기준을 넘어야 하이퍼인플레이션의 영역이 됩니다. 때로는 소비자 물가지수가 하이퍼인플레이션을 반영하지 않습니다. 자료를 찾아보면 하이퍼인플레이션이 오지 않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일부 수치에 따르면 우리 일상의 인플레이션 수치는 분명히 하이퍼인플레이션 영역에 진입했었죠. 저는 가난한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공산주의 아래에 살던 그냥 보통 가정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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