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잡] 2008년 금융 위기의 불을 댕긴 금융파생상품

2022. 3. 4. 09:28부자에 대한 공부/성공한 부자들의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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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말 각종 로비와 정치권의 공작으로

규제받지 않는 파생금융상품이 폭발적으로 늘어났습니다.

대공황 이후 금융 산업은 한 번의 침체 없이 호황을 누렸죠.

새로운 시스템에서는 대출업자가 모기지를 투자은행에 팝니다.

투자 은행은 수천 개의 부채들을 합쳐진 복잡한 파생상품을 만들죠.

그것이 부채담보부증권(CDO)입니다.

유동화시키는 겁니다.

그럼 대출자는 대출 이자를 받고자 노력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 개념에서 문제가 발생하죠.

그러고 나서 투자은행은 투자자에게 판매합니다.

이제 주택 소유자가 돈을 갚으면 투자자에게 돈이 흘러가죠.

금융 시장은 갈수록 불안해지고 복잡해집니다.

금융위기에 불을 댕긴 것은 서브프라임론입니다.

신용도가 낮은 사람에게 주택 대출을 해준 거죠.

은행 입장에서는 고이율이고 약탈적 대출이 가능했기 때문입니다.

투자 은행들은 이런 부실 자산을 다른 금융상품과 합치고

쪼개고 섞어서 복잡한 파생금융상품을 만들어냈습니다.

금융공학 전문가가 개발한 이 난해한 상품은 그 누구도 평하기 힘들죠.

하지만 신용평가기관은 이들에게 대부분 높은 신용등급인

트리플 에이 'AAA'를 주었습니다.

그리고 은행의 자기 자본 대비 레버리지 비율은 엄청나게 높아져갔습니다.

이렇게 되면 아주 적은 자산 가치 하락만으로도

그들이 파산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하죠.

또 하나의 문제는 AIG였습니다.

세계 최대 보험사이죠.

그들은 엄청난 양의 신용부도 스왑(CDS)이라는 파생상품을 팔고 있었습니다.

CDO를 소유한 투자자들에게 보험과 같은 역할을 하는 거죠.

CDS를 매입한 투자자들은 AIG에게 분기별로 보험료를 납부합니다.

그리고 그 보험을 집주인이 아닌 투기꾼들도 살 수 있었습니다.

만일 CDO가 부도가 나면 손실을 보전해주는 대가죠.

하지만 AIG는 그 어떤 손실금도 유보하지 않았죠.

왜냐하면 규제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투자 은행 중 하나인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으로 금융위기의

폭탄에 불을 붙인 것입니다.

결국 금융 위기를 초래한 여러 복합 요인 중 하나로 작용했고,

(1980년~2007년까지 사회주의 철의 장막이 걷히면서 기존 노동자들이

실업하게 되었고 그 방비책으로 대출을 더 많이 해주었다,

그러나 점점 소비가 줄고 공장이 문을 닫는 등 실업률이 더 가속화되고

또 소비가 주는 악순환의 고리가 생성되었다.)

결국 국민들의 세금으로 그들을 구제해주었습니다.

그러나 금융 위기의 책임이 있는 사람들은 거액의 보너스와 연봉을 챙겼고

금융위기 관련자들은 차기 정권(오바마) 때 정보 고위직을 다 꿰찼습니다.

그 누구도 책임을 지지 않았습니다.

금융 산업 붕괴는 실물 경기 침체 등으로 이어져

전 세계의 가난한 사람만 제일 고통을 받은 셈이 되어버린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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