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입지가 좋은 곳에 가야하는 이유(끼리끼리)

2021. 12. 12. 20:10인문학에 기반한 투자 철학/나의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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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가 좋은 곳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가 많다.

그중 인간의 '끼리끼리' 본성에 의거한 이유도 있다.

사람은 자신과 비슷한 환경의 사람을 선호한다.

왜냐하면 자신과 닮아있어 거부감이 없기 때문이다.

최고로 신중을 기해야 하는 결혼을 보면 알 수 있다.

평생 살아갈 배우자를 선택하는 데에 있어 자신과 아주 비슷한 배우자를 찾는다.

대부분 부부를 보면 비슷비슷한 환경이 많다.

부동산도 마찬가지이다.

입지가 좋은 곳은 우선 '가격'이 높다.

'가격'이 높은 곳엔 그 '가격'을 부담할 부자들이 온다.

(부자들이 와서 '가격' 높은 것일 수도 있다. 달걀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이다.)

부자들은 대개 '능력'이 좋다.

(학군은 말할 필요도 없다, 그리고 그들은 부자들의 필수인

인적 네트워크의 중요성도 안다.)

그러므로 서로 커뮤니티를 형성하여

정보를 주고받으며 부동산 '투자'를 한다.

왜냐하면 입지 좋은 곳의 '부동산'이 오르는 것을

직접 체득하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애초에 부자들이기 때문에 돈과 관련된 투자에 관심이 많다.

투자로 번 돈은 그 입지에서 소비로 이어진다.

(그 지역 부동산 상승에 따른 '자산 효과'로 선순환이 된다.)

결국 돈 많은 사람이 모인 곳에서로 정보를 공유하며 윈윈 하며

더더욱 부를 축적하게 된다.

그리고 그 부는 그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

반대로 말하면

입지가 떨어지는 곳에는 하루 먹고살기 바쁜

사람들이 모여있기 때문에 커뮤니티 형성이 잘 되지 않고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지 않기 때문에 관심도 없다.

그리고 애초에 부자들이 없기 때문에

'돈'에 관심도 없고 정보도 공유되지 않는다.

결국 입지가 좋은 곳엔 윈윈 전략을 구축하는 커뮤니티가 잘 형성되어 있다.

물론 이러한 입지 분석은 오로지 '돈'적인 측면에서 바라본 것이지

'귀천'을 구분하는 것은 아니다.

어차피 우리는 자선단체가 되고 싶은 것이 아니라

'돈'을 벌 목적이지 않는가?

목적의식을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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