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매도시점에 급등하는 것이 낫다

2021. 12. 9. 09:11인문학에 기반한 투자 철학/나의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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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의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이 무엇일까?

바로 비자발적으로 단기 매도를 할 수 없는 것이다.

바로 '세금'적인 측면때문이다.

그렇다면 세금 때문에 수익률이 현저히 낮아

단기매매를 하지 못하고,

1~2년을 기다렸다가 매도를 해야 한다.

결국 매수할 때 그 1~2년 시점의 시장 상황을 예측해야 한다.

분명 매수할 때 이것을 고려했을 것이다.

그런데 왜 매수하고 보유 중에바로 급격하게 오르길 바라는가?

오히려 지금 오르고 매도시점에 거꾸로 지는 것이 최악이다.

어차피 매도하지 못한다.

그렇다면 천천히 우상향 하거나

매도 시점에 호재가 터져서 매수세가 몰릴 때 팔면 좋지 않은가?

보유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호재가 늦게 반영된다고 불평불만하는가?

그냥 자기 할 일을 해라.

어차피 노력해도 되는 일도 아니다.

괜히 감정적으로 휘둘려서 왜곡된 의사결정을 잉태할 수도 있다.

그냥 가만히 기다려라.

어차피 1~2년을 보고 투자했으면서

그 시기가 도래하기 전부터애타게 뉴스를 보거나

커뮤니티에 기웃거리는가?

그 시간에 차라리 놀아라.

자신이 완벽하게 분석하고 투자했다면 그럴 리도 없겠지만 말이다.

그렇다면 투자를 한 이상 매번 들여다볼 수 도 없는 노릇 아닌가?

왜냐하면 그렇다고 가격이 상승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부작위'도 어떻게 보면 최고의 '작위'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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