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환경이 좋으면 '수요'는 사라지지 않는다

2021. 11. 30. 22:56인문학에 기반한 투자 철학/나의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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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는 사라지는가?

아니다.

'변형'되거나 '이동'될 뿐이다.

부동산에서 '수요'도 마찬가지이다.

왜 그럴까?

에너지와 마찬가지로 '필수'재이기 때문이다.

누구나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수요는 왜 지연되거나 이동할까?

시장 순리대로 자연스럽게 될 수도 있고

시장이 왜곡되어 비자발적으로 될 수도 있다.

만약 부동산 가격이 너무 올라서 정체되어있다고 가정해보자.

정체되어있다는 것은 수요자들이 값을 지불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하지만 몇 개월 지나도 정체로 머물고 시장 환경이 그대로 좋다면

사람들은 결국 익숙해지고 가격에 순응하여 값을 지불한다.

정책적으로 시장이 왜곡되어도 마찬가지이다.

결국 수요가 지연될 뿐 사라지지 않는다.

수요의 이동도 마찬가지이다.

자발적이든 비자발적이든

결국 고가 아파트에서 저가 아파트로 이동될 뿐이지 사라지지 않는다.

하지만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 있다.

여기서 전제는 시장 환경이 좋을 때이다.

그러니 시장 환경이 대세 하락기에 접어들지 않았다면

시장이 정체한다고 해서 두려워하지 마라.

수요가 지연되거나 이동될 뿐이다.

그것을 캐치하는 것이 투자자의 덕목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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