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 막스] 떨어지는 칼날을 잡아라

2021. 11. 29. 14:46부자에 대한 공부/투자 현인들의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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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투자는 딱 한 가지 유형밖에 없습니다.

어떤 것이 가치있는지 확인하고 그것을 저렴하게 사는 것입니다.

보수적인 가정에 근거하여

여러분이 그 판단을 내릴 수 있다면

그러고도 여전히 이익을 남길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하다면

그것이 바로 허용 오차의 근간이 될 것입니다.

허용 오차라는 것은 대개 보수적인 가정을 할 수 있을 때

그리고 무난한 수익률을 추구할 때 나올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말을 덧붙이자면

더 보수적으로 한다고 해서 더 좋다는 말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만약 보수적인 가정에 기반하여

돈을 절대로 잃을 수 없는 지점을 포착했다고 해봅시다.

그럼 매수 목표가를 가지게 되고 너무 낮다 보니

아무것도 살 수 없게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는 저돌적인 자세로

약간의 낙관적인 입장도 견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아니라면 결국 아무것도 매수하지 못할 수가 있습니다.

상황이 어지럽고 시장에 피가 낭자할 때

"떨어지는 칼날이 멈출 때까지."

"모든 불확실성이 제거될 때까지 나는 안 살 거야."

그런데 문제는 불확실성이 제거되면 이미 가격은 반등해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혼란 속에 매수하는 것이 낫다는 것입니다.

칼날이 여전히 떨어지고 있을 때죠.

떨어지는 칼날을 기다리는 것은 '부작위'에 대한 '자기 합리화'라고 봅니다.

떨어지는 칼날을 잡아야 수익이 생깁니다.

단,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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