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1. 28. 11:18ㆍ부자에 대한 공부/투자 현인들의 인사이트
최근 투자자들에게 걱정으로 다가온 것 중 하나가
2021년 후반에 '테이퍼링'을 시작하겠다는 연준의 발표가 있었고
그건 채권 매입에서 손 떼겠다는 그들의 표현 방식이었습니다.
이런 연준의 스탠스는 보통 '약세'로 간주됩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양적완화를 경기부양책인 것처럼 생각하는데
잘못된 가정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건 경기부양책이 아니고, 인플레이션을 초래하지도 않고
돈을 찍어내지도 않으며 경기 축소와 디플레이션 야기합니다.
양적완화가 적용된 모든 곳이 그러하였습니다.
왜 그럴까요?
은행의 핵심 사업모델은 단기 예금을 받아서
그 돈으로 장기 대출을 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 둘 사의 차이와 총이익률은 유사하게 움직입니다.
집행 대출 건들의 수익성을 반영한다고 볼 수 있지요.
중앙은행이 이미 단기 금리는 낮은데 장기 금리도 낮게 누르면
저금리 상황에서 사람들은 돈을 빌리고 싶어 할 것이고
금리가 더 낮을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빌리려 할 것이다라는 맥락에서 생각합니다.
이것은 '수요'단에서 설명 가능합니다.
'저금리는 더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돈을 빌리게 한다.'
하지만 이미 저금리 상황에서 그것을 더 낮게 누른다고 해도
대출에 더 큰 영향을 미치진 않습니다.
문제는 장단기 금리차를 더 좁게 만들면
(이것이 바로 양적완화의 목적이기도 합니다.
중앙은행들이 채권을 사들여 채권 가격을 밀어올리고
그렇게 되면 장기금리가 낮추어집니다.)
이로 인해 은행들로 하여금 대출을 더 억제하게 합니다.
이것이 '공급'단의 생각입니다.
은행이 대출을 해주지 않으면
인플레이션도 아니고, 돈을 찍어내는 것도 아니고
경기 부양하는 것도 아니고, 이와 반대가 되는 겁니다.
저금리 유지를 이제 덜 하겠다는 중앙은행의 동기가 담긴
테이퍼링은 즉, 수요단을 크게 신경 쓰지 않겠다는 생각은
돈을 빌려주는 은행단의 동기를 부여합니다.
과거 테이퍼링 때도 강세를 나타내었습니다.
경기도 좋았고 주식도 좋았고 전반적으로 좋았습니다.
따라서 사람들이 느끼는 두려움은 헛된 두려움이며,
헛된 두려움은 항상 강세를 가져옵니다.
테이퍼링은 그들이 진짜로 행한다는 전제하에 주식에도 좋고 경제에도 좋을 것이며,
대출에도 좋은 영향을 할 것입니다.
전반적으로 좋아질 것이란 말입니다.
테이퍼링의 헛된 두려움에서 벗어나고
테이퍼링에 의한 '텐트럼 논리'에 휘둘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부자에 대한 공부 > 투자 현인들의 인사이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워렌 버핏과 찰리 멍거] 사랑을 받게 된다면 그것이 성공한 것이다 (0) | 2021.11.28 |
---|---|
[켄 피셔] 조정장이 오면 아무것도 하지마라 (0) | 2021.11.28 |
[하워드 막스] 리스크 관리와 사이클의 위치 (0) | 2021.11.28 |
[하워드 막스] Buy & Hold 전략만이 능사는 아니다 (0) | 2021.11.28 |
[가이 스파이어] 모두가 다 워렌 버핏이 될 순 없다 (0) | 2021.1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