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트니 틸슨] 투자에 있어 'I missed it'을 조심해라

2021. 11. 27. 21:52부자에 대한 공부/투자 현인들의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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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0년 동안 가치투자 세계에서 늘 나왔던 말 중

투자에 있어서 가장 위험한 네 단어가

"This time is different"였는데

저는 그것을 조금 변형시켜보았습니다.

세 단어로 가장 위험한 말은 "I missed it"입니다.

뜻을 풀이하자면,

당신은 개별 종목을 직접 선정해서 투자하실 수도 있고,

좋은 펀드매니저를 찾아 펀드에 투자하실 수도 있습니다.

만약 종목을 보실 때 그것이 작년에 2배 오른 것이라면

가치투자자가 아닌 전형적인 모멘텀 투자자들은

작년에 2배나 오른 주식을 더 쌓아가는 것을 좋아할 것입니다.

하지만 진정한 가치투자자로서 저는 그 반대를 좋아합니다.

작년에 50% 하락한 주식을 좋아하죠.

이것이 가치 투자자인 제가 돈을 버는 방법이고

그건 사람들의 관심이 없고 턴어라운드에 베팅하는 종목을 매수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에게 감정적으로 가장 어려운 부분이 뭐라고 물으신다면

누군가 저에게 기업을 알려주어서 들여다보기 시작합니다.

알고 보니 작년 대비 2배나 오른 것이었습니다.

그러면 저는 본능적으로 이렇게 생각합니다.

'내가 놓쳤네' 그리고 분석을 중단합니다.

이것은 이성적이지 못한 모습입니다.

제가 해야 할 일은 오늘 살 이 주식의 가격이

내재가치에 비해 상당히 할인되어 있는 것인가입니다.

그 답이 Yes면, 전 그 주식을 사야 하는 것이죠.

그때도 전혀 늦은 것이 아닌 것입니다.

따라서 가끔은 만약 기업이 정말 좋고 내재 가치고 꾸준히 증가한다면

주가가 많이 상승하여도 괜찮습니다.

그렇다고 2배나 오른 주식을 매수하는 전략은

그다지 추천해주고 싶지는 않습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지난 1년 동안 주가가 50% 하락했는지

100% 올랐는지는 상관없다는 것입니다.

과거 주가는 머릿속에서 잊어버리고

단순하게 그 기업과 주식을 분석해서 오늘의 주가가 저렴한지를 판단해야 합니다.

주가보다 내재가치가 더 오르면 된다는 것입니다.

내재가치보다 X% 할인된 기업을 사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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