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3. 18. 20:35ㆍ인문학에 기반한 투자 철학/나의 인사이트
이 글을 철저히 아직 깨어나지 못한 여성이 보았으면 좋겠음.
(누군가에게는 귀한 집 딸이고 사랑스러운 여자친구고 성실한 직장 동료일 테니.)
만약 회사에서 누군가 두 명 중 한 명을 승진시켜줘야 한다고 가정하자.
그런데 한 명은 열심히 일을 하고 시키는 것에 토 달지 않고
반드시 해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하고 외근을 갈 때도
자기 차량을 가지고 가며 회식에 꼭 참석하고 끝까지 남아있고
밤새는 일도 마다하지 않고 야근도 엄청나게 한다.
또 다른 한 명은 주는 만큼만 일하자고 하며 시키는 것에 대해
제대로 하지 않고 인터넷 서핑을 하고 자기 차량도 없어 외근을 가지고 못하고
간다 하더라도 직장 상사의 차량을 타거나 공용 차량을 운전해주어야 하고
회식에는 무조건 불참에 야근은 절대 하지 않는다.
그럼 승진을 시켜줄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사람이 볼 때
두 사람이 다른 모든 조건(나이, 입사연도, 승진 도래 시기 등)이 같다면
누구를 먼저 승진시켜줘야 하겠는가?
물론 T.O. 가 많아서 둘 다 하는 것이 베스트지만 조직 구조상 그렇지 않을 때는?
누구나 '전자'를 고를 것임.
왜냐하면 회사는 철저히 '이익' 기반이기 때문임.
전자가 승진을 해야 모두가 납득해서 열심히 일할 것이고
그러면 동기부여가 되어 기업 실적은 오를 것이고 그럼 기업의 주가도 오르고
주주 가치도 제고되고 법인세도 잘 내며 나라 복지에 이바지할 수 있기 때문임.
여기서 조건에 '성별'은 넣지 않았음.
왜냐하면 '양성 평등' 시대이기 때문임.
진화론적으로 남성은 사냥을 하고 여성은 아이를 돌보며 사냥감을 기다렸음.
그 이유는 남성이 생물학적으로 사냥을 하여 먹잇감을 가져오는 것이 유리했기 때문임.
만약에 생물학적인 차이가 없었다면 누가 하든 상관이 없었음.
생물학적인 차이는 어차피 바꿀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왈가왈부할 것도 아님.
그래서 남성과 여성이 역할에 맞게 충실히 서로에게 헌신과 희생을 했음.
그런데 '양성 평등 시대'를 맞이하고 판도가 바뀌었음.
여성이 이제 직업적으로 선택의 자유가 확장되면서
자본주의 시대에 먹잇감으로 할 수 있는 '돈'을 스스로 챙길 수 있게 되었음.
그러면서 여성도 남성과 같은 '지위'와 '돈'을 얻을 수 있게 됨.
여기서 얻을 수 있다는 것이지 반드시 얻게 된다는 것은 아님.
예를 들어 굴지의 글로벌 여성 CEO와 대통령, 총리 등이 나오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음.
결국 이제 '성별'로 차이는 두지 않은 것임.
하지만 요즘은 이상하게 흘러가고 있음.
쉽게 말해서 '선택적 양성 평등'
'성별'에 차이를 두지 않았지만 차별을 하고 있다고 주장이 되고
의무적으로 있어 보이는 직업에만 '여성 할당제'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있음.
(산업재해가 많이 발생하고 노가다성 직업에는 이런 언급도 안됨.)
이러한 것 자체가 바로 '양성 평등'이 아니라는 것의 방증임.
- 진정한 양성평등은 진짜 결과의 평등이 아닌 기회가 평등이므로
자신의 능력으로 스스로 입증해나가야 함.
단순히 '여성'이라고 할당제를 도입하는 것 자체가 이미
'여성은 약자(보호받아야 되는 존재)'라는 인식을 깔고 들어가는 것임.
* 사실상 그것이 맞는 말임.
- 양성 평등을 주장하려면 다 같이 의무 '군입대'를 해야 됨.
그렇게 하면 진정으로 남성들은 양성 평등에 대해 실감을 하게 될 것임.
과거에는 남성이 여성을 보호해 주고 책임져줄 의무가 있었음.
하지만 이제 양성 평등 시대라서 그런 것은 없고 여성도 스스로 생존해야 됨.
과거에는 남성들도 책임과 의무는 다하지만 권리는 받지 못한
레드필코리아에서 언급한 희생 - 권리 = 노예 인식이 별로 없었음.
왜냐하면 미디어에서 '남자는 착해야 한다!'라고 컨디셔닝 되었기 때문임.
그런데 최근 무고 미투 등 여성에게 함부로 하지도 못함.
도와주었다가 고소를 당하는 판국임.
- 양성 평등을 외치면서 '나는 여자니까!'가 이제 말이 안 됨.(내로남불 특성)
그런데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생물학적(호르몬 등)의 차이로
여성은 쉽게 지치고 빨리 늙고 감성적임.
물론 여성이 임신을 하고 임신 전 힘든 날을 겪는 것은 맞고
그것에 대해 남성들이
결국 여성은 남성을 필요로 하게 됨.
하지만 이제 '결혼 시장'에서도 '선택적 양성 평등'이 나타남.
소위 말해서 과거 가부장제 제도를 탈피하고 맞벌이에 육아 분담.
당연한 말임.
하지만 아래에서 언급했듯이 양성 평등(남성과 여성은 똑같다!)의 폐해가 다음과 같음.
여성이 남성을 볼 때의 스펙과 능력은 남성이 이성을 볼 때 가중치가 낮음.
남성은 나이와 외모를 봄.
하지만 양성 평등에 컨디셔닝 된 여성들은 나이가 들어도
주변에서 동안 소리를 듣고 스펙을 쌓으면 선택받을 수 있다고 생각함.
그리고 문제는 나이가 많다고 해서 영적으로 성숙해진 것도 아니며
남성에게 존경을 하고 충성을 다하고자 하지도 않음.
하지만 여성에게 불리한 유교적 가부장제의 권리는 없애고
유리한 의무는 살려버렸음.(특성인 내로남불이 한몫함.)
연애할 때의 남성이 데이트 비용 90%를 내는 것과
결혼할 때 남성이 집을 해와야 하고 여성은 모은 돈이 3천만 원(그보다 더 적거나)뿐이어도 된다!
과거에는 통했음.
왜냐하면 '책임'이었고 반대급부적으로 '존경'도 있었기 때문임.
하지만 이제 양성 평등 시대로 '존경'은 없어지고 당연한 것이 되어버렸음.
결국 남성의 의무는 주어지는데 권리는 온데간데 없어짐.
그리고 그 '선'을 적절하게 지키고 있어서 그간 폭탄은 터지지 않았지만
결국 그 '선'을 넘어버려서 폭탄이 터지고 만 것임.
이제 양성 평등 시대가 삽시간에 퍼진 플랫폼의 효과(SNS, 유튜브 등)로
남성의 분노 즉, 설거지론 마통론, 레드필과 블루필, 블랙필 등이 퍼지고 있음.
이미 성 대결은 시작되었고 이제 막을 순 없음.
누가 이것을 부추겼는데 이렇게 됨으로 누가 이득을 얻는지는 뒷단의 문제임.
이제 몇 년 뒤 어떻게 될지는 궁금함.
이제 해외처럼 이민이 활성화되고 국제결혼이 활성화되어서
결국 믿었던 양성 평등에 당하는 성별은 결국 여성이 될 것임.
(혼자 잘 살 수 있다? 물론 지금 원룸에서 반려동물을 키우고 사는 것이
어설픈 남성을 만날 바에는 낫다고 생각하지만 그 젊음은 오래가지 않으며
여성은 남성의 감정적 교류와 물리적 강함, 정서적 책임이 필요하게 되어있음.
그리고 젊을 때 누리던 베타들의 관심도 끊기고 알파들의 선택도 줄어들면서 서서히 자각을 하게 될 것임.
하지만 그때는 이미 늦어버려 돌이킬 수 없어짐.)
왜냐하면 그것은 원래 '신기루'였기 떄문임.
생물학적, 호르몬적 차이를 인정하지 않는
즉, 천분적으로 주어진 것을 부정하는 것엔 대한 결과임.
예를 들어 나는 키가 작은데
'내 생각에는 큰데? 그러니 모델을 지원해 봐야지!'와 같은 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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