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 영끌 5적? 탓하면 절대 발전은 없습니다

2023. 1. 28. 17:37인문학에 기반한 투자 철학/나의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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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부동산 시장은 2021년 말까지 어마하게 올랐다.

소위 말해서 개집을 사도 오르는 시기였다.

코로나 발 유동성과 저금리, 그리고 상대적으로

오르지 못했던 지방 아파트들까지 가세하면서 전국이 다 올랐다.

여기서 문제는 반대로 해야 되는데 사람들은 '오르면 사고 떨어지면 판다.'

그러니 '부자'가 소수인 것이다.

그래서 결국 꼭지를 남고 하락장을 경험한다.

영원하지 않은 것은 끝나기 마련이니까.

문제는 사이클은 돌고 돌아서 결국 상승장이 온다.

그래서 하락장을 잘 버티기만 하면 되는데

문제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투자)을 해서 하락장에서

도저히 버틸 수 없는 것이다.

그 이유는 금리는 마이너스를 뚫고 갈 수 없고

언젠가 또 내리기 위해서는 올릴 수밖에 없어 금리가 오르고

정점에 샀다는 것은 절대 가격이 많이 올랐을 때 샀다는 말이기 때문이다.

결국 절대 가격이 높은데 고금리까지 겹치니 이자 부담으로 

어쩔 수 없는 강제 매매를 당하게 된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에 있다.

투자는 평생 하는 게임이다.

퇴출되지만 않는다면 실패를 돌다리 삼아서 가면 된다.

하지만 사람들은 실패의 원인을 유튜버들에게 돌린다.

결국 수익을 누렸으면 자기의 힘 때문이고

잃었으면 타인의 잘못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런 무위험으로 어떻게 수익을 얻을 수 있을까?

결국 리스크는 본인이 지는 것이고 리스크가 있기에 수익이 있다.

그런 마인드셋이 전혀 되지 않으니 수익이 있을 리가 없다.

여기서 남탓을 하지 않고 자기반성을 해야 발전한다는

비용으로 생각할 수도 있는데 발전조차 없다면 허공에 돈을 뿌린 셈이다.

 

물론 감정적으로 힘들 수는 있겠지마 투자를 떼쓰고

감정적으로 한다고 되는 것은 전혀 아니다

자본주의는 냉혹하다는 것을 알고 성찰을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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