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없는 분당 없다

2021. 11. 16. 19:21인문학에 기반한 투자 철학/나의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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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투자를 행함에 있어서

누군가에게 종속받는 투자 상품이라면 과연 좋을까?

예를 들어 삼성전자에 납품하는 회사의 현재 이익이 좋지만 계약에 따라

그 회사의 생사가 달려있고, 삼성전자의 사세에 따라 기울기도 한다.

이렇듯 주종관계 중 '종'에 속한 투자 상품은 늘 고리스크가 상존한다.

부동산도 마찬가지이다.

분당은 왜 분당일까?

자체적인 인프라도 좋지만 대부분 가격형성 요인은 '강남 접근성'일 것이다.

누구나 다 강남에 살 수 없기 때문이다.

이렇듯 '강남'이 없으면 '분당'도 없다.

갭 '메우기와 벌리기'도 '벌리기'라는 선행조건이 충족되어야

'메우기'라는 것이 뒤따르기 마련이다.

'벌리기'만 있을 수 있지만'메우기'만 있을순 없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디에다가 투자를 해야 할까?

자본 여력이 충분하다면 무조건 상위 서열로 가야 할 것이다.

누구나가 살고 싶어 하는 곳

주거환경도 좋고 '나 여기 살아'라고 자랑할 수 있는 그런 곳

그런 곳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밟아나가면 된다.

최종 목적지가 정해져 있는 투자 분야라는 말이다.

거스르지만 않고 엄한 곳에 투자해서 날리지만 않으면 된다.

(잃지 않고 꾸준히 모아 최종 목적지를 향해 단계적으로 나아가자)

각 지역의 '강남'도 존재하니까 말이다.

무조건 '입지'를 우선적으로 보고

'상품성'에 기인한 '개별성'을 체크하자.

부동산 투자는 의외로 간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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