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2021. 10. 26. 00:14인문학에 기반한 투자 철학/나의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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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과연 무슨 뜻일까?

날개가 있기에 높이 올라갔고,

높이 올라갔기에 '추락'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가격'을 대입해보자.

어떠한 호재(교통 등)로 급격하게 오른 아파트는 날개가 돋친 듯 오르다가

결국 급격하게 추락을 맞이한다.

그 추락(매매가 하락)을 방어하는 것이 '거품'이 끼지 않는 '전세가'이다.

매매가와 전세가의 비율을 나타내는 '전세가율'을 보면

이 아파트가 '사상누각'인지 '견여반석'인지 알 수 있다.

'실현되지 않은 미래의 호재'는 매매가에 반영된다.

호재란 미래의 현금흐름을 당겨오기 때문에 현재를 의미하는 전세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전세가율이 낮다는 뜻은 미래에 지나친 낙관과 사람의 탐욕이 흘러들어왔다는 것을 의미하고

결국 누군가 더 높은 값을 지불하고 들어와야 하는 '더 큰 바보 게임'에 돌입하게 된다.

종국에는 '시장' 상황이 악화되는 시점에선

전세가가 받쳐주지 않아 모래성처럼 와르르 무너질 것이다.

매매가와 전세가가 정상 궤도에 오를 때까지 기다려라.

부동산 투자는 매우 쉽다.

'위험한 것만 제거하는 소거법으로 접근하면 잃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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