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들스토리TV] 일본 버블 붕괴 후 어디가 돈을 벌었나?

2023. 1. 21. 23:15부자에 대한 공부/투자 현인들의 인사이트

반응형

https://www.youtube.com/watch?v=zf1uBMFD-g8 

세계 경제가 불황의 늪에 빠짐.

우리나라도 장기 경기 침체에 빠질 수도 있음.

일본이 1990년대 초부터 2010년대까지

'잃어버린 20년'이라는 장기 침체를 맞게 됨.

문화 사회적으로도 그렇지만 경제적으로 변화가 됨.

장기 불황인데도 급성상하는 산업과 기업이 등장함.

 

일본에서 1980년대 후반까지 자산 가격 버블이 됨.

1980년대 은행들의 예금 금리가 자유화되고

금융 시장도 자유화되면서 은행 영업 경쟁이 치열해져서

대출이 엄청나게 늘어남.

1985년 플라자 합의로 엔화 강세까지 심해지게 됨.

국내 돈 가치가 올라가면 해외 경쟁력이 떨어짐.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였는데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니 저금리 정책도 펼침.

이때부터 버블이 일어남.

부동산, 주식 투자에 열중하면서 자산 가격이 오름.

1987년 주식과 땅 값이 1990년대에는 3배가 오름.

은행에서도 합리적인 가격 평가도 없었음.

버블을 가치로 평가하고 또 대출해 주고 버블이 더 생김.

결국 정부에서는 대출 총량 규제, 금리 인상을 시행했음.

 

빚으로 쌓아 올린 거품을 유지시킬 만큼 빚이 공급되지 않으니

1991년대 초 버블이 무너졌고 장기 불황을 경험함.

중소기업 대기업 할 것 없이 다 무너지고

금융 기관마저 부실화되면서 얼어붙었음.

장기 불황 침체 속에서도 경쟁력을 키운 기업이 있었음.

 

장기 불황은 지나가는 위기가 아님.

장기는 변화임.

그래서 소비 패턴이 바뀌었음.

뭘 사든 가성비를 따지게 됨.

이때 성장한 기업이 중저가옷을 팔던 '유니클로'임.

원가를 낮춘 옷들이 많았음.

당시 불황으로 난방비 아끼려는 수요가 많았는데 그것이 히트텍으로 감.

촌스럽지 않고 얇은 내복이 대성공을 이룸.

 

다이소도 이때 성장함.

큐비하우스, 저렴한 미용실.

백앤샵.

머리 감겨주는 서비스를 없애고 가격 파괴를 추구함.

회전초밥 집도 성장함.

인건비나 점포 임대료 줄이기 위한 자판기 문화도 활성화됨.

저렴한 규동 회사도 성장함.

 

공통점은?

침체 상황에서 소비가 여유가 없을 때는 이야기가 다름.

미끼 상품이나 추가 옵션이 붙으면 불쾌한 경험으로 됨.

다시는 찾기 않게 됨.

그래서 성공한 기업들은 손님이 들어오고 나갈 때부터

기대한 비용만큼만 내게 했음.

철저하게 줄일 수 있는 비용은 다 걷어내는 노력도 함.

 

침체 상황에 해외여행이 급증하게 됨.

소비도 줄이는데 여행이 늘었다?

경기 침체 동안에 국내 여행을 줄이고

인접국 저가 해외여행이 가능하니까 그 산업이 커짐.

 

우리나라 외환위기 때 청담동 일대 중고 명품점이 늘어남.

일본도 마찬가지였음.

경기 침체여도 명품 수요가 남아있었기 때문임.

경기 침체라고 해서 반드시 부정적이지는 않음.

불황이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음.

 

경기 침체가 길어지면서 고민하고 생각하고

사색도 하면서 독서 문화도 많이 퍼짐.

 

경기 침체 초반에는 혼란기임.

그러다가 깊어지고 진행되면 선택의 기로에 놓임.

시스템 자체가 위기가 될 수도 있음.

남미 국가가 이러함.

일본은 잘 적응하면서 잘 유지하면서 대응함.

침체 기간에 비해서는 안정적으로 살 길을 찾음.

 

앞으로 다가올 침체는?

누적돼서 터진 위기라 외통수임.

구조조정의 기회가 될지 다시 올라가지 못할 강을 건널지는

그 기초 체력을 봐야 함.

사회 구성원들이 포기하지 않으면 됨.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