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언규 전 신사임당] 내 인생이 20만원이었던 이유 (월급쟁이부자들TV)

 

내 인생이 정해져 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가 제일 비참했음.

월급에서 고정비 빼놓고 다 저축했음.

그다음에 변동비로 내가 한 달에 20만 원만 떼놓았었음.

이렇게 살다보니 인생에서 20만 원 이상의 변동을

허락을 안하는 것임.

인생이 20만원짜리가 됨.

엑셀 시트에 인생의 답이 다 나와있는 것임.

20만 원 안에서 사건들이 일어나게 한다는 것은

아무 일도 안 한다는 것과 같은 이야기임.

 

인생에 답이 너무 나와서 슬프다는 생각을 처음 했음.

죽을 때까지의 답.

최선을 다한다는 선택을 안 했었음.

왜냐하면 최선을 다하다 못하면 그것이 실력이기 때문.

실력이 떨어진다는 말을 듣고 싶지 않은 것이었음.

최선을 다했다가 안되면 더 이상 낼 카드가 없기 때문에

최선을 다한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음.

 

어느 날 바꾸었음.

내가 할 수 있는 베스트를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