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9. 17:40ㆍ부자에 대한 공부/투자 현인들의 인사이트
Q. 주식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1. GROWTH / 2. MULTIPLE
(GROWTH) 저는 성장이 기업들의 많은 단점인 이슈를
감춰주면서 극복하면서 갈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MULTIPLE) 손실을 싫어하니 틀렸을 때도
손실이 나지 않는 방법을 원하는데 멀티플이 낮으면
하락하지 않고 여기다가 성장까지 더하면 폭발적으로 상승하죠.
Q. 장기휴가 Yes Or NO?
1. 포트폴리오 완성 후 1년간 휴가 가기. /
2. 하루도 쉬지 않고 1년간 포트폴리오 운용하기.
(1) 투자 운용을 쉬고 휴가를 간다면 더 매력적이어야 하고
1년 정도는 종목들을 묻혀놓아도 대세에 지장은 없겠죠.
운용과는 별개로 분기 단위 실적, 관련 뉴스는 봐야겠죠.
(2) 회전율이 100~200%도 안되고 5~10년 투자한
회사들도 많은데 날마다 테스트를 해서 남깁니다.
점검하고 바꾸는 그 자체를 좋아합니다.
초등학생에게 주식투자대회 지기는 자존심 안 상할 것 같습니다.
대회는 단기에 이루어지는 거고 10년씩은 안 하죠.
어떤 종목 찍어서 단기에 평가하면 충분히 질 수 있습니다.
Q. 10년간 미래 중 더 알고 싶은 것은?
1. 코스피 최고점의 날 / 2. 코스피 최저점의 날.
(2) 고객들을 만나면 억울해하십니다.
심지어 수익률이 100~200% 나와도요.
250% 갔다가 떨어지면 250%가 본인의 원본이라고 생각하는
고점이 원금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싸게 사서 가지고 있는 상황을 마음 편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최저점을 아는 것이 편합니다.
저는 코스피 최고점을 알아도 주식을 많이 못 비울 것 같습니다.
제 아이디어가 유효하고 싸면 코스피 최고점 하고는 무관하죠.
그리고 팔고 나면 결국 최저점을 알아야 사죠.
그런데 팔고 나서 이 게임을 계속할 건데 최저점을 모르고
최고점에서 판다 하더라도 고민이 해결되지 않겠죠.
Q. 더 최악인 것은?
1. 떡락장에서 폰 안 보기 / 2. 대세 상승에서 폰 안 보기.
(1) 매수가 훨씬 중요합니다.
저가에 매수하는 것이 고가 매도보다 훨씬 중요하고
저가에 매수할 수 있으면 정말 여러 가지 선택지가 생깁니다.
백화점도 바겐 세일 때 붐비죠.
Q. 하나의 기업에 전재산을 투자한다면?
1. 장기 성장 확실 BUT 내재가치 대비 고평가인 기업 /
성장성은 미미 BUT 내재가치 대비 확실한 저평가 기업.
(1) 밸런스 게임이라고 굳이 고르라면 1번입니다.
동시에 충족하는 것을 투자해야 하죠.
저는 딥 밸류 펀드, 밸류 스타일의 방식으로 운용을 하는데
장기 성장이 확실하다면 1~2년 사이 멀티플이 높아 보이더라도 괜찮죠.
현실적으로는 성장이 확실하지는 않죠.
두 가지 공통분모가 있는 것에만 전재산을 몰빵 해야 합니다.
Q. 더 최악인 것은?
1. 현금 없는데 주가 폭락 / 2. 매수하려는데 주가 폭등.
(1)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싸기만 하거나 혹은 종기만 하는 것은 많은데
싸면서 좋은 것은 소수입니다.
이것을 찾았는데 못 사면 멘털이 붕괴되겠죠.
저는 종목이 40개로 보초병이 꽤 많습니다.
이것은 멘털 붕괴를 막으려는 일종의 장치입니다.
아예 안 가지고 있으면 힘이 안나죠.
Q. 더 선호하는 것은?
1. 의도하지 않은 이슈로 200% 수익 /
2. 생각한 아이디어 실현으로 50% 수익.
(1) 수익이 중요합니다.
예측 불가능한대서 벌면 더 기분이 좋죠.
투자 아이디어를 달리 말하면 가설입니다.
다 실현되지 않죠.
그게 다 실현되면 가격에 집착하지 않겠죠.
낮은 가격은 실수도 막아주지만 의외성에 대해서
주가가 반응해 줄 수 있다는 부분도 고려를 하는 거죠.
투자 아이디어가 다 맞는 것도 현실적이지 않지만
그거에 따른 보상이 50%도 크지는 않습니다.
매도에 대한 고민과 고통의 수준이 틀립니다.
두 번째 경우처럼 투자를 해서 50% 올랐으면
저는 딥 밸류에 투자해서 PER 3배짜리면 50% 올라도
PER 5배가 안됩니다.
그러면 아이디어가 실현된 지 의문이 들죠.
그런데 200% 오르면?
매도에 대한 고민과 고통이 전혀 없이 시원하게 매도가 가능합니다.
밸런스 게임으로 굳이 나눠서 그렇지 나누면 안 됩니다.
철학도 좋아야 하고 분석력도 있어야 되고
좋은 기업이면서 저평가도 되어있어야 합니다.
'부자에 대한 공부 > 투자 현인들의 인사이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존 보글] 어떤 상황에서도 주식 65%, 적금 35% 비율을 지키세요 (0) | 2022.11.09 |
---|---|
[존 보글] 왜 오르내리는 주식을 사야 될까요? (0) | 2022.11.09 |
[홍진채] 주식 투자, 어떤 게임을 할지를 정해야합니다 (0) | 2022.11.09 |
[부룡의 부지런TV] 서울 미분양 공포? 둔촌 주공이 관건이다 (0) | 2022.11.09 |
[너나위] 월급쟁이도 할 수 있는 부동산 투자의 원칙 (0) | 2022.1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