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에 대한 공부/투자 현인들의 인사이트

[Turbo832 TV] 미술 컬렉팅을 하는 이유: 미술 작품을 사면 뭐가 좋을까?

NASH INVESTMENT 2022. 9. 30. 14:37
반응형

https://www.youtube.com/watch?v=DJsWCYI7I4Q 

컬렉터들이 그림을 사는 이유?

컬렉터의 정의부터 해야 합니다.

한국에 컬렉터 수가 얼마일까요?

서울 옥션에 가입자수가 20만 명이다?

훨씬 적습니다.

2006~2007년 호황기 때 가입을 한 거죠.

불황이 왔을 때 떠났을 것입니다.

호황기 때는 돈이 되니까 몰립니다.

기사도 막 쏟아지죠.

더 이상 미술이 돈이 안된다는 인식이 퍼지는 순간?

이 세계를 떠날 것입니다.

폐쇄적인 정보를 독점하고 이너 서클 안에 있는

사람들은 지속적으로 컬렉팅을 하면서 돈도 벌죠.

호황기 때는 무엇을 사도 오릅니다.

2~3배는 오르죠.

10년 전만 해도 그림을 지속적으로 살 수 있는 사람은?

보고서를 읽어보면 2007~2008년 호황기를 맞았다가

2009년부터 불황을 맞이했습니다.

그때도 컬렉팅 했던 사람은 500명 남짓입니다.

너무 적은 거죠.

우리나라 경제력에 비해서 한 나라의 1인당 GDP가

일정 수준 올라가면 미술품을 사는 등 문화 활동을 합니다.

2021년 누적 거래 액수가 9천2백억입니다.

컬렉터 수가 얼마냐 물어보면 2021년에 유입된 컬렉터가

2회 이상 구매한 사람들은 만 명이 넘을 것입니다.

500~700명은 옛날 숫자이긴 하지만 소득이 늘어나면서 늘었겠죠.

불황이 와도 컬렉팅을 꾸준히 하는 사람들이죠.

호황이 끝나고 나면 새로 유입된 사람들 중에 얼마큼

남냐가 한국 미술 시장의 발전에 영향을 끼칠 것입니다.

컬렉팅의 정의가 레리 가고시안 엄청 유명한 말을 했습니다.

'집에 벽만 채우고 더 이상 그림을 사지 않는 사람들은 컬렉터가 아니다.'

벽을 다 채워 미술 작품을 안 사는 것은 지속성이 떨어지는 거죠.

그림을 사는 이유?

모은다는 행위는 약간 정신병이라고 봅니다.

정신적 집착.

무언가를 계속 모으는 것?

안 사면 불안한 마음이 들고 집착을 하게 되는 사람들이 컬렉터입니다.

좋은 작품을 위해서는 경쟁을 해야 하죠.

컬렉팅을 하는 4가지 이유.

1. 투자적 관점.

최근에 2021년부터 미술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한 것은 투자적 관점이죠.

아무런 투자 목적이 없다?

이렇게 컬렉팅 하시는 분들은 거의 없습니다.

심하면 100~200억을 쓰는데 0원이 된다?

2. 미학적 즐거움.

사람들한테 이야기하는 것이 있습니다.

돈만 보면 컬렉팅 하지 마세요.

부동산이 돈 더 됩니다.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미술품이 오르는 것도 내리는 것도 있습니다.

베타에 대한 개념이 없습니다.

알파 = 개별적 위험.

베타 = 체계적 위험.(누구나 지는 리스크)

부동산 시장도 쪼개면 강남 부동산 베타가 있죠.

강남은 베타가 적은 대신 수익도 적죠.

트렌드가 민간 한 상권에는 대신 수익이 더 큽니다.

알파는 개별적, 여러 가지 위험이 있습니다.

미술품은 리스크가 큰 자사입니다.

옥션 수수료가 25% 정도입니다.

팔 때 또 내야 합니다.

장기적으로 5~10년을 보았을 때 아트로 부자가 된 살마은 없습니다.

그리고 1970~1980년대 도상봉 그림 한 채와

강남 아파트 1채 가격이 같았어요.

도상봉 그림 1억 도 안 하죠.

그 당시 최고였습니다.

컬렉터들이 수요를 안 해서 그렇습니다.

미학적 즐거움에도 2가지가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그림을 보았을 때 관점이 있습니다.

숭고 미학적 관점.

배경 지식 없이 보았는데 눈물이 나더라?

공간과 같이 조응하기 때문에 예술 작품이 자체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공간과 같이 어우러집니다.

또 하나의 관점.

작품 자체가 가지는 직관적인 것보다 선 지식이 필요합니다.

현대 미술은 어렵기 때문에 후자의 관점이 맞습니다.

미술이 왜 생겼을까요?

문자는 추상적입니다.

호모 사피엔스로 넘어오면서 언어가 발생했죠.

문자는 최소한 농경 사회가 시작되고 잉여 생산물이

축적되고 계급이 만들어지고 국가가 생기면서 나왔죠.

문자가 생기기 이전에 그림을 그렸을까?

주술적 의미죠.

사냥에 실패하면 죽음입니다.

최초의 예술이 그렇게 시작했다면 보이는 대로 그리는 것입니다.

사실적으로 그려야 사냥을 어떻게 하는지 알죠.

그다음에는 아는 대로 그렸습니다.

그리고 상상을 그리죠.

그리스 로마 예술.

플라톤 식으로는 이데아를 그린 것이죠.

중세 시대에 기독교가 세상, 인식을 지배했고

신의 말씀을 전파하기 위해 그렸습니다.

문맹률이 높아 그림으로 전파했죠.

왜 언어가 중요하냐?

중세, 선사시대의 미술, 쉬운 그림이면 되었습니다.

인상주의부터 경계가 흐트러지고 형태가 쪼개지고

색채가 변하고 추상 미술로 넘어가면서 현실과의

연결 고리를 끊어내 난해해졌습니다.

그러면서 비평이 붙고 힘이 세지죠.

배경 지식이 없으면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대중들이 이해할 수 없게 된 거죠.

근대법은 어려워졌습니다.

누군가 해석해줘야죠.

판사, 검사, 변호사 해석하는 사람들이 힘이 생긴 것입니다.

성서 내용이 어려워지면서 수도원들의 힘이 세졌죠.

미술도 마찬가지입니다.

3. 임마누엘 페로틴이 이런 이야기를 했어요.

컬렉터들 중 일부는 열정적으로 컬렉팅을 하는데

대부분은 상류 사회로의 진입 그리고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미술 행사.

그 네트워크 안에서 즐기는 즐거움 때문에 컬렉팅을 한다.

인간은 준거 집단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4. 공공에 대한 헌신

해외로 문화재가 반출되는 것이 싫어서

일제 강점기에 문화 재단을 만든 것도 있죠.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