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4. 12. 13:51ㆍ인문학에 기반한 투자 철학/인문학 공부
<역경>
1910년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태어난 그는 원래 오른손 명사수였다.
1929년부터 1938년까지 사격 국가대표로
각종 대회에 출전해 최고의 슈팅 솜씨를 뽐냈다.
그의 올림픽 금메달 획득도 당연한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호사다마랄까.
그는 1938년 군 복무 도중 수류탄 폭발 사고로
오른손을 잃고 말았다.
사격 선수에게 손은 생명과 같은 것.
그는 너무나 큰 충격에 빠져 한동안 상심의 날을 보냈다.
그러나 이내 냉정을 되찾고
'다시 시작하자'는 각오를 다졌다.
그는 다시 권총을 잡았다.
'오른손이 했는데 왼손이 못할 이유가 없다'
며 자신을 채찍질했다.
처음에는 너무나 어려웠다.
새로 시작하는 거나 마찬가지였다.
전혀 익숙하지 않은 왼손으로
사격을 하느라 방아쇠를 당기는
손가락에 힘이 부족했고 한 팔이 없어
몸의 균형을 잡는 일도 만만치 않았다.
총알은 타깃을 훨씬 벗어나
훈련장의 콘크리트 벽을 수 없이 강타했다.
1개월, 2개월, 3개월….
그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해갔다.
사수로서 그의 천부적인 재능과
초인적인 노력이 곁들여져
오른손잡이였을 때의 정확한 슈팅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정확히 1년 후인 1939년,
루선에서 열린 세계 사격선수권대회에서
기적적인 우승을 했다.
그야말로 인간승리였다.
하지만 그는 거기에 만족하지 않았다.
목표를 올림픽에 두고 더 강한 훈련을 했다.
그는 결국 1948년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그가 사고로 오른팔을 잃고
왼손잡이로 변신한 지 10년 만의 일이다.
그리고 4년 후인 1952년 헬싱키 올림픽에서
사격 속사권총 2연패를 달성한 후 명예롭게 은퇴했다.
이때 그의 나이 48세였다.
1950년대 세계 최고의
축구스타 프렌체 푸스카스와 함께
헝가리의 가장 위대한 스포츠맨으로
추앙받고 있는 카로리 타카스(Károly Tákacs)
의 이야기입니다.
역경을 이겨낸 감동적인 일화이지요.
메달을 땄건 못 땄건 역경을 딛고
이번 런던 올림픽에 출전하여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디즈니 애니메이션 뮬란의 명대사를 전합니다.
"역경을 이겨내고 피어난 꽃이
모든 꽃 중 가장 진귀하고 아름답다."
<경영>
어떤 회사의 사장이 취임하자마자
중역 전원을 모아놓고 하루 종일 경영회의를 했다.
그리고 시간 의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내가 사장에 취임한 바에는 발전시킬 수 있다고
믿는 극한까지 회사를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이 회사의 대발전 계획의 열쇠는
한마디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언제까지'입니다.
즉, 언제까지 이 일을 할 수 있는가?
나는 이제부터 여러분에게
'언제까지? 언제까지?'
하고 계속 묻고 답을 구할 것입니다.
이것을 '언제까지 경영'이라고 불러도 좋습니다.
유능한 경쟁 상대가 우리 회사에 도전해올 때,
그들과 경쟁해 앞지르기 위해서는
잠시라도 시간을 늦출 여유가 없습니다.
언제까지 앞지르겠다고 결심하고
실행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제너럴 푸즈(General Foods)라고
하면 모르는 사람도 있겠지만
'맥스웰 커피'라고 하면
대부분 '아아, 거기!'
하고 고개를 끄덕일 겁니다.
위의 내용은 이 제너럴 푸즈를
급속히 성장시켜 오늘날 세계적인 회사로 키운
찰스 G. 모티머 사장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시간을 얼마나 중요시했던지
닉네임이 '기한남(期限男)'이었다고 합니다.
어떤 일이든 '언제까지 하겠다'는
시한(時限) 목표를 세우십시오.
인간사는 시간과의 싸움이고
시간은 유한하기 때문에 결국 빨리 계획을 세우고
앞서 실행하는 사람이 이기는 법입니다.
<첫인상>
1. 가벼운 농담으로 시작하고 많이 웃어라
처음 만나는 사람과의 대화는
늘 불편하고 어색한 법.
따라서 상대방은 당신에게
마음을 처음부터 쉽게 열지 않을 것이다.
당신이 타고난 개그 본능이 있다면
즉석에서 유머를 구사하면 되겠지만,
아쉽게도 그런 사람은 많지 않다.
미리 첫 만남을 위한 농담을 준비하는 게 좋다.
유쾌한 사람에게는
경계심을 쉽게 풀기 때문이다.
아울러 웃는 얼굴은 상대를 기분 좋게 만든다.
다만, 전형적인 영업사원 같은
'가식적인' 웃음은 피해야 한다.
오히려 역효과가 나기 때문이다.
2. 무조건 "좁은 테이블"이 있는 장소로 정해라
일반적으로 업무적으로
만나는 사람과의 거리는
'사회적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사회적 거리는
일반적으로 1.2m에서 3.6m이다.
너무 가깝게 다가서면 결례이지만,
너무 먼 거리를 두고 있으면
친밀도를 줄 수 없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따라서 일부러 약속 장소를
좁은 테이블이 있는
식당이나 커피숍으로 잡는 것도 좋다.
사회적 거리를 유지해야 하지만,
불가피하게 그보다
더 좁은 공간에서 만나게 되면
은연중에 호감을 높일 수 있다.
의도하지 않게 친밀한 거리에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것.
친밀한 거리는 45cm에서 1.2m이다.
3. 상대방의 표정과 몸짓,
그리고 말투를 따라 한다
대화 중에는 종종 의식적으로
상대방의 표정이나
자세를 따라 해 본다.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공통점을 찾는 습관이 있다.
‘호감’을 결정하는 데는
언어적 요소 못지않게
비언어적 요소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 자.
가령 상대가
"그게 제일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라고 말했다면,
당신도 말을 이어받을 때,
"맞습니다. 그게 제일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라고 되풀이한다.
당신이 상대방의 표정이나 자세는 물론
화법까지 따라 하는 동안 상대방은
자신도 모르게 당신에게 친밀감을 느낄 것이다.
4. 상대방의 장점(또는 특징)을
빨리 확인해 가벼운 '칭찬'을 한다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
'영혼 없는' 칭찬을 하라는 말은 아니다.
가령 패션 감각이 뛰어나지 않은 사람에게
"옷을 참 잘 입으시네요.
패셔니스타 같아요."라고
말한다면 오히려 상대방은
불쾌하게 생각할 것이다.
대신 패션 감각은 떨어지지만
다른 사람에 비해 목소리가 좋은 듯싶다면,
"말씀하시는 것을 들어보니까
목소리 음색이 참 좋습니다."
라고 가볍게 칭찬을 해주기만 해도
상대는 속으로 기뻐할 것이다.
거짓말을 하라는 말은 아니다.
다만 상대방에게 관심이 있고
호감을 표현하고 싶다는 정도
전달해도 분위기는 충분히 좋아진다.
5. 다양하고 부드러운 어조로
말하되 중간중간 쉼표를 준다
처음 대화를 시작할 때는
다양하고 부드러운 어조를 구사한다.
자연스럽게 미소를 지으면서
어조에 변화를 준다면
당신이 가진 자연스러운
인간미를 부각할 수 있다.
더불어 간간히 유머를
섞어준다면 금상첨화!
단, 너무 썰렁한 '부장님 개그'나
다른 사람을 희생시키는 유머는 당신의
센스와 인간성을
의심하게 할 수 있으니 유의할 것.
아울러 말을 계속하지 말고
중간중간 쉼표를 찍어준다면
상대가 대화에 자연스럽게 빠져들 것이다.
6. 질문은 최고의 대화를 이끌어 낸다
좋은 질문이 분위기 좋은 미팅을 이끌어 낸다.
그렇게 하기 위해선 다음에 이어질
화제를 미리 정한 뒤에 질문을 해야 한다.
일종의 유도 질문인 셈이다.
아울러 업무뿐만이 아니라
사람 자체에 대해 호기심을 가져라.
눈을 맞추고 상대의 의견을 물어본다.
의견을 묻는다는 것은
상대를 신뢰하고 인정한다는 것이며,
당신이 커뮤니케이션에 능숙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모델이다.
7. 상대방과 공통점을 찾아라
상대방에 대한 호기심이 물씬 들었는가?
그렇다면 이제 그 호기심을
발휘해 서로 간의 공통점을 찾아보자.
내 관심사만 늘어놓는 약삭빠른
미팅 상대는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을 것이다.
가끔 적당한 정도의 사적인 이야기를 풀어나가라.
가장 좋은 주제는 자녀양육 문제나
주말에 즐기는 취미 등이다.
자연스럽게 공통의 화제를 끌어낸다면
그날 비즈니스 미팅의 절반은 성공이다.
8. 유혹의 기술, 듣고 또 들어라
남녀 사이에서도 유혹의
가장 최상위 기술은 바로 경청이다.
경청만큼 상대방을 존중한다는
의미를 확실히 전달하는 것은 없다.
단지 귀로만 듣는 것이 아니라 최선을 다해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고 교감하라.
비즈니스 미팅도 엄연히 사람이 하는 일이다.
상대방은 이제 당신에게 마음을 열기 직전이다.
9. 관계의 핵심은 결국 공감이다
진심 없는 기술은 결국
된 노력에 불과할 뿐이다.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려보고
공감대를 형성하라.
진심과 진심이 만날 때 비로소
끈끈한 신뢰와 우정이 생기는 법이다.
신뢰와 우정이 성공적인 비즈니스 미팅을
만든다는 것을 절대 잊지 말자.
인생을 살아가는 데 역경과 고난은 반드시 찾아옵니다.
그것을 뛰어넘느냐 안 넘느냐에 따라
우리의 인생이 바뀌는 것이지요.
그리고 뛰어난 CEO에 대한 경영철학이 담긴 일화를 보았는데,
정말 배울 점이 많은 이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라고 생각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첫인상에서 매력적인 사람이 되는 방법을
잘 새겨 인간관계의 폭을 넓게
그리고 깊게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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