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5. 5. 20:27ㆍ부자에 대한 공부/투자 현인들의 인사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IgZ6vt0JeHw
오래전 이야기긴 한대요.
제가 아는 사람이 분당에 소형 아파트를 샀습니다.
당연히 분당에 있는 중개소 사장님을 통해서 샀죠.
그러다가 사장님과 친하게 지내게 되었죠.
그 당시 이 분은 투자에 대한 개념이 있었습니다.
남들이 투자에 대해 잘 모를 때 투자를 했을 때
먼저 앞서가고 똑똑하다고 생각했죠.
그런데 그 과정에서 사장님을 무시했습니다.
자신이 고객이기도 했고 분당 소형 낡은 아파트를 가지고 있는데
중개 수수료 얼마나 받겠습니까?
'조그마한 것 거래하는 사람이니까 수준이 뭐 그렇겠지?'
'투자를 알겠어?'라고 생각했죠.
조금 더 친해지니까 이제 집안 이야기를 한 겁니다.
사장님이 딸 때문에 걱정이 많다는 겁니다.
공부를 못한다는 거예요.
시험을 봤는데 대학 시험 다 떨어지고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했죠.
주변에서는 딸에게 중개업 가르치라고 하라고 했다고 합니다.
자기는 딸까지 중개업까지 가르치기 싫다는 거예요.
이 말을 듣는 이 분은 은근히 더 무시하게 된 거죠.
좋은 직업이면 왜 딸에게 안 가르쳐주겠습니까?
사장님은 이 분에게 이것저것 권했을 거 아닐까요?
이 분은 신중하게 듣는 척했지만 듣지 않았습니다.
자기는 앞서가는 투자자고 중개업소 사장일 뿐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이러다가 분당 소형 아파트를 매도하면서 자연스럽게 연락이 끊기게 된 겁니다.
그로부터 3~4년 뒤.
어느 날 이분께서 본인의 투자 이력을 정리하고 잘된 점 잘못된 점 반성할 시간을
가지는 도중에 온 몸에 소름이 돋았다고 합니다.
바로 그 분당에 사장님이 본인에게 해주었던 이야기들이
다 맞는 거예요.
그 사람이 말했던 대로 했더라면 엄청 돈을 벌었었을 거라는 거예요.
이 분이 잘 생각해보니 단순히 그 사장이 거래를 하기 위해서
말해준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자리를 박차고 당장 그분을 만나러 갔죠.
'어떻게 알았냐고' 묻기 위해서요.
그런데 그 자리에는 그분은 없고 다른 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물어보았습니다.
사장님 어디 가셨나?
그 사장님이 말하기를,
저기 가보라고 한 곳이 바로 '오피스텔'을 분양하고 있는
현장의 시행사 대표였던 거죠.
어마어마한 부자가 된 겁니다.
이 분이 너무 놀래서 용기를 내서 찾아갔습니다.
이제는 쭈뼛쭈뼛되진 거죠.
다행스럽게 알아봐 준 겁니다.
너무 반갑고 고마운 마음에 이야기를 시작하면서
자기 스스로를 바짝 엎드려 슬쩍 비결을 물어보기 시작했죠.
그 사장님은 소탈하게 다 이야기해주더라는 겁니다.
매수, 매도 타이밍을 귀신같이 알아내는 비법은?
본인이 중개업을 하고 있는데 처음에는 이렇게 생각했다고 합니다.
열심히 하면 고객이 찾아올 줄요.
하지만 그게 아니었죠.
손님이 많이 오고 안 오고는 나와는 무관하고 '때'가 중요하다는 것을요.
사람들이 안 오다가 오기 시작하면 분당에 있는 집을 돈이 되는대로
다 사들였다고 합니다.
'때'가 온 거죠.
그러다가 점점 너무 많이 온다 싶은 때에 다 매도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몇 년을 했더니 이렇게 분당에 땅을 사서 오피스텔을
지을 수 있는 부자가 되었다는 겁니다.
그 딸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바로 그 사장이 어디 갔는지 알려준 그 사람이었습니다.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사실, 옛날이라서 말이 통하는 거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요즘은 너무 정보가 많아서 어플이나 웹사이트를 보면
너무 쉽게 알 수 있죠.
그런데 그런다고 해서 투자를 늘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왜 그럴까요?
그런 정보들은 결과를 모은 데이터죠.
그렇기 때문에 대중보다 한 발 먼저 가게 하는 데이터가 못 된다는 겁니다.
지금도 역시 분당 사장님처럼 할 수 있는 도구를 가지고 있어야
조금 더 막강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알게 되는 비법이 비과학적인 것 같지만 매우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겁니다.
이런 방법만 물론 믿어서는 안 됩니다.
데이터도 봐야 하고 이런 실무적인 데이터도 합쳐야 합니다.
막강한 힘을 가지게 되죠.
그럼 일반인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방법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찾아서 친해지면 됩니다.
해보기나 해 보면 됩니다.
이런 시각을 가지고 보면 그런 사람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분들을 찾아내서 곁에 두면 됩니다.
저만의 무기는 있을까요?
저는 강의에 가입하는 '회원수'를 봅니다.
얼마나 과열되었는지 위축되었는지 알 수 있죠.
아주 잘 맞습니다.
가입을 하지 않으면 매수하려고 돌아다닙니다.
너무 많이 가입하는 달이 있으면 못난이들을 매도하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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