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트 세티] 주식 투자 숨쉬는 것처럼 하세요

확실히 특별한 상황입니다.

1,999년, 2,000년을 생각해보면

닷컴 버블도 있었고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미래엔 코로나 시기도 그렇게 돌아보게 될 거죠.

완전 저금리로 가고 있고 레딧과 같은 인터넷 커뮤니티들이

주식 시장을 조종하기도 하며 또한 가상 화폐에 관련된 뉴스 등

하지만 좋은 조언은 대부분 변하지 않습니다.

매달 저축해서 투자해야 할까요?

물론이죠.

투자를 장기적으로 생각하고 낮은 수수료의 투자를 선택해야 할까요?

당연하죠.

많은 사람들이 눈치채지 못하는데 재정 전문가에게 1%의 수수료를

지급하며 장기간으로 투자할 경우 총수익의 몇%를 수수료로 지불해야 할까요?

그 1%의 수수료는 복리로 더해져서 총수익의 28%를 수수료로 내야 합니다.

그 재정 전문가에게 말이죠.

물론 30년 정도 장기간 투자했을 때입니다.

만약 수수료가 2%라면 수익의 50% 이상을 내는 거죠.

따라서 이 계산은 반직관적입니다.

한 이야기를 들려줄게요.

한 여성이 제게 묻더군요.

"내가 투자하는 곳에 수수료가 너무 높은 것 같아."

"혹시 도와줄 수 있어?"

그래서 제가 몇 가지 질문을 했는데

일단 그녀는 31살에 연봉이 8천만 원 정도 있고 수수료 1%를 지불하고 있었죠.

그래서 제가 물어보았습니다.

일생동안 현재 플랜으로 투자한다면 얼마의 수수료가 적당할 것 같은지를요.

그냥 예상하는 숫자를 말해 보라 했더니 3천만 원 정도라고 했죠.

저는 그 금액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더니

30년 동안 3천만 원이면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했죠.

그래서 같이 계산기를 들고 계산했습니다.

모든 경우의 수를 이용해서요.

그녀는 3천만 원의 수수료를 예상했지만 실제로 내야 할 수수료는 3억 원 정도였죠.

이처럼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이고 정말 지루하게 들리는 것들

"누가 수수료 1%를 신경이나 써?"

하지만 그 1%는 3억 원이 넘어가는데 그 돈으로도

사고 싶은 것을 사고 집도 사고 투자도 할 수 있으며 원하는 곳에 쓸 수 있죠.

지금 이런 시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이 제대로 안 돌아가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잘 돌아가죠.

제가 처음 투자를 시작했을 때 이야기를 해줄게요.

1,999년 즈음이었습니다.

어떤 주식에 투자를 하든지 다음날 26%가 올랐죠.

그래서 제가 어떻게 했을까요?

그 당시 받은 대학 장학금으로 그중 일부를 주식 투자했죠.

그렇게 주식이 올라갈 때 다들 자신이 천재인 줄 알죠.

그리고 모두 같은 말을 합니다.

"이번엔 진짜 달라."

그런데 절대 다르지 않습니다.

사실 매번 똑같죠.

거품은 점점 커지고 시간이 지나면서 성장은 지속 불가능하죠.

그렇게 대학 장학금으로 주식 투자한 돈은 2주도 못 가서 반토막 났죠.

그때 내가 느낀 것 제가 생가보다 똑똑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투자해서 2주 만에 백만장자가 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죠.

그래서 제가 선택한 것은 투자를 잘하는 것 같진 않으니까

투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정말 기초와 기본을 공부해보기로 했습니다.

'적은 수수료와 장기투자.'

'존 보글의 투자철학' 등.

그러다 깨달은 것은 평생을 바쳐서 주식 트레이딩을 한다 해도

수익을 내는 트레이더는 극소수라는 것입니다.

현재를 보아도 누구나 주변에 투자하는 사람이 한 두 명은 있을 겁니다.

그런데 사실 거의 다 돈을 잃죠.

그들의 특징은 자기가 돈을 벌면 자랑하고 다니죠.

"나 주식 600% 올랐다!"

그런데 손해 나는 건 절대 말하지 않죠.

돈을 잃으면 어느 순간 사라져 있습니다.

돈 벌 때만 시끄럽죠.

사실 투자를 잘할 필요는 없습니다.

숨 쉴 줄 알잖아요?

그냥 숨쉬기 같은 겁니다.

생각할 필요가 없다고요.

위대한 투자는 앉아서 주식 차트를 분석하고

올바른 주식을 선택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실 투자는 지루한 거죠.

그냥 매달 자동적으로 투자를 하는 겁니다.

돈이 흘러가야 할 곳으로 알맞게 자동이체해버리면 되는 거죠.

그렇게 실제로 한다면 투자에 대해 생각할 필요도 없습니다.

한 달에 1시간만 투자에 쓰면 됩니다.

심지어 수학적으로 계산해보면 월스트리트의 최고 투자자들

80% 이상은 시장보다 수익을 높게 못 내죠.

이 말은 그냥 뱅가드 같은 인덱스에 투자한다면 수천억을 쓰며

월스트리트에서 슈트 입고 일하는 80%의 투자자들보다 수익이 좋다는 겁니다.

물론 믿기 힘들겠죠.

아까 말한 1%의 수수료처럼 직관에 어긋나는 상황이니까요.

누가 28%를 수수료로 낼 거라 생각하겠나요.

또한 사람들이 이해 못 하는 건 복리의 개념입니다.

예를 들자면 많은 사람들은 만족하지 못하며 살고 있죠.

"나는 돈이 별로 없어."

"이대로는 평생 집 하나도 못 사겠어."

"그러니까 대박 날 방법은 리스크가 높은 투자를 하는 거야."

하지만 그건 '투기'일뿐이죠.

사실 그들이 이해하지 못한 것은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는 '복리의 마법'입니다.

올해의 숫자만 볼뿐 20년 단위는 안 본다고요.

매달 조금씩 투자를 늘려가야 합니다.

5만 원, 10만 원 혹은 500만 원.

투자 가능한 돈을 조금씩 늘려가는 거죠.

정말 지루하지만 말입니다.

"차라리 코인 투자해야지, 그게 더 재밌어!"

투자는 '재미'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흥미라 재미를 위해서는 강아지를 키우든가 드라마를 보세요.

시멘트가 굳는 것을 보는 것처럼 지루한 겁니다.

그렇게 지루해야 되는 거라고요.

진짜 재미는 그 돈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이죠.

어떻게 풍요로운 삶을 살 건지 말이죠.

최고의 투자자는 항상 겸손합니다.

아무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을 알죠.

그들이 아는 것은 딱 하나 시장은 계속해서 꾸준히 성장하는 겁니다.

매년 7~8% 정도로요.

최선의 전략은 '적은 수수료 인덱스에 장기 투자.'입니다.

세전 총수입의 10~20%의 금액을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는 겁니다.

만약 20%가 너무 많다면 10%만 해도 좋아요.

트레이딩에 손을 대면 안됩니다.

트레이딩은 투자 수익의 적이니까요.

지루하고 단순한 투자.

그것이 진짜 돈을 버는 방법입니다.

고소득자 친구와 대화를 했는데 답은 같았습니다.

그 친구가 말하길

"나 그냥 뱅가드에 다 넣어놓았어."

엄청난 부자들도 똑같이 하죠.

하지만 만약 그런 고소들 자들이 트레이딩을 하려고 한다면

아시다시피 1%의 수수료와 수익에서 발생하는 세금들이

투자 수익을 현저히 감소시킬 겁니다.

물론 초반에는 정말 지루하죠.

한 달에 10만 원 투자하고 100만 원 투자학 많은 돈이라

생각 못하겠지 사람들이 잊고 있는 부분은 커지는 것은

매달 넣는 돈뿐만 아니라 시장이라는 것이죠.

그 가속도는 점점 빨라집니다.

즉, 투자금은 10년마다 2배가 되는 것이 아니라 훨씬 빠르죠.

매달 투자하니까요.

그러다 어느 날 느끼겠죠.

"세상에 돈이 엄청 불려졌네."

"한 3년만 더하면 투자 수익으로만 버는 돈이 내 연봉보다 많아지겠는데?"

만약 당신의 포트폴리오가 테슬라에 다 투자되어있다면

정말 좋은 수익이 낫겠죠.

하지만 계속 지속되긴 어렵다는 겁니다.

만약 테슬라 주식이 언젠가 하락할 때 위험을 분산시킬

줄일 다른 주식들도 무조건 필요하니까요.

물론 수익성은 조금 낮을 수도 있습니다.

오래전에 애플, 아마존을 샀다면 최고의 선택이었겠죠.

하지만 분명히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대부분은 못 찾는다는 겁니다.

투자의 귀재라는 월스트리트 사람들도 애플처럼 성장할 주식을 못 고른다고요.

그들도 승률이 20% 미만입니다.

낮은 수수료의 인덱스 펀드 주식들에 제 순자산의 90% 이상이 투자되어있습니다.

우리는 이 투자 방법을 겸손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트레이딩 같은 투자를 하면 안 됩니다.

자산이 늘어나길 원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교적 안전한 투자를 원하죠.

조금의 수익과 손해는 감수하겠지만 매분 매초 그것만 생각하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예약한 레스토랑 리뷰를 검색하지 투자 공부를 하려 하지는 않는다고요.

그러니까 논쟁하지 말고 그냥 인정하세요.

'나는 하루 종일 앉아서 투자 관련된 자료를 못 볼 사람이다.'

그런데 더 흥미로운 건 그렇게 하는 사람도 더 좋은 수익을 내는 것은 힘들죠.

그러니까 간단한 이 전략으로 꾸준하게 매달 투자하며 투자는 매달 1시간만 신경 쓰세요.

그게 다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포트폴리오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지고 멋진 휴가를 보내면서

온 가족을 부양하고 인생을 즐길 수 있는 부자의 삶을 살게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