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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삭 밀톡] 손자병법을 압축하면? - 전쟁 피해를 최소화해라

NASH INVESTMENT 2022. 4. 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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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압축하고 압축하고 압축하면

뭘까요?

'사랑'입니다.

불경을 압축하고 압축하고 압축하면

뭘까요?

'자비'입니다.

손자병법을 압축하고 압축하고 압축하면

뭘까요?

'전승'입니다.

온전하게 이긴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나의 피해가 없고 적의 피해도 없는 것입니다.

전쟁을 하지 않고 이긴다는 뜻입니다.

- 비전이굴인지병 선지선자야

"싸우지 않고 적을 굴복시키는 자가 가장 잘 싸우는 자이다."

왜냐하면 전쟁은 병폐가 많기 때문입니다.

예산 낭비, 국력 고갈, 인명 살상 등이 있죠.

그래서 싸우지 않고 이기는 전략으로까지 확대를 한 것입니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에는 벌모와 벌교가 있다고 했습니다.

싸우고 이기는 것에는 벌병과 공성이 있다고 했습니다.

벌모는 '꾀로 적을 친다'는 뜻입니다.

적의 모략을 깨는 거죠.

적의 마음과 의지를 공격해서 마음을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화해, 협력을 선택하거나 스스로 굴복하게 만드는 거죠.

벌교는 '외교 관계를 단절시킨다'는 뜻입니다.

적을 지원하는 나라를 끊어 고립을 시킵니다.

외부 지원을 끊어 절로 굴복시키는 거죠.

벌병은 '적의 군사력을 공략'입니다.

공성은 '성을 함락시키는 것'입니다.

손자병법에서는 '전쟁 피해를 최소화'를 강조합니다.

벌병과 공성은 필수 불가결할 때만 하고

가급적이면 벌모와 벌교로 적을 굴복시키라고 합니다.

벌모와 벌교 중에서는 '벌모'가 항상 우선입니다.

다만, 벌모는 시간이 걸리고 인내가 필요합니다.

조급해서 벌병을 하다 보니 상대방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기도 하고 관계가 악화되기도 하죠.

벌모 전략으로 대처하다 보면 시간은 걸려도

변화를 하고 존경을 받는 가운데서 마음의 변화를 이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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