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은 내 기준으로 '부동산'은 소득 대비 비싼 것을 기준으로?

2022. 4. 2. 17:20인문학에 기반한 투자 철학/나의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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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부동산 전세 제도, 전세대출과 SNS 활성화가 사람들의

부동산을 보는 기준을 높였다.

전세 제도와 대출이 잘 나와서 자기 소득 대비

높은 주거의 질을 누릴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참으로 아이러니한 주장이 나오고 있다.

'강남을 비롯한 입지 좋은 부동산 가격이 저렇게 비싼 것은 말이 안 된다.'

라는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우물 안 개구리, 정저지와에서

조금만 벗어나 보면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최근 하이닉스 신입이 이것저것 다 합쳐서 연봉이 1억을 인증했다.

이처럼 우리나라는 선진국 반열에 올라왔고

'선진화'가 급속화되면 '양극화'는 Side Effect로 당연히 나타난다.

우리와 다른 세계에 사람들이 존재하고 그들은

값을 지불할 충분한 능력이 된다.

우리가 곁에서 보지 못했을 뿐 존재한다는 말이다.

(곁에서 볼 수 있었다면 이미 연봉 1억원인 사람인 것이고

부동산 가격이 비싸다고 말을 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소득이 적어서 못 살 뿐 살 수 있는 사람은 많다는 뜻이다.

왜 '소득'은 자신을 기준으로 설정하고

'부동산'은 자기 소득 기준에 맞지 않는

비싼 부동산을 보면서 가격이 말이 안 된다고 하는가?

시야를 넓히자.

'부자가 되고 싶으면 부자 옆에 있어라.'

이 말을 한 번 뒤집어보고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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