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투자 끝까지 가져갈 필요없다(시간 눈치싸움)
2022. 3. 28. 19:21ㆍ인문학에 기반한 투자 철학/나의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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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 사람들은 편견에 사로잡힌다.
'정비사업이 진행될 10여 년 동안 실거주를 하거나
전세를 주면서 쭉 들고 가야 하냐고'
왜냐하면 한 번도 정비사업에 투자해보지 않았고
할 생각조차 안 했기 때문이다.
그저 낡은 것은 피하고 싶어 하는 것이 부린이의 마음 아니겠는가?
물론 매도가 법적으로 금지되지 않았다.
물론 현재 투기과열지구 내에서 일정 단계에서는 '조합원 지위 양도'는 불가능하다.
이러한 특수한 정책적 요인 말고 정비사업은
끝까지 들고 갈 필요가 없다.
정비사업지는 투자 수요가 엄청나게 붙는다.
미래의 신축이 될 것을 보고 베팅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전세가율(전세가/매매가)'가 낮다.
전세가율이 낮다는 말은 실수요보다 투자수요가 많다는 뜻이고,
뒤집어 생각해보면 '리스크'가 크다는 것이다.
또한 사업성도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시장 흐름'이다.
그래서 제일 안전한 전략은 일정 단계 추진 후
프리미엄을 감수하고 들어가거나
초기 재건축, 재개발을 선점하여 투자 수요가 몰릴 때 매도하는 것이다.
정비사업이 진행될 10년여 동안
시장이 연속적으로 좋을 확률은 낮기 때문이다.
정비사업은 '시간' 눈치싸움이 필요한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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