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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 막스] 주식 성장주와 가치주의 구분 역사

NASH INVESTMENT 2022. 3. 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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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를 본다면 성장주들이 대두되기 시작했습니다.

60년대 초에 제 아버지가 거실에서 메릴린치가 발간한

책자를 보았던 것이 기억납니다.

테크 분야나 마케팅 분야의 혁신 기업들을 모은 자료였습니다.

마케팅 분야에서 혁신적이었던 Avon과 같은 기업들도

테크 분야의 혁신 기업들처럼 중요하게 여겼었죠.

이 기업들은 곧 "니프티 피프티"라는 명칭으로 불렸습니다.

사람들로부터 사랑받는 기업들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어떠한 가격이든 지불항 용의가 있었습니다.

제가 금융업에서 신입으로 일했을 때의 일입니다.

1960년대 후반이었죠.

어떤 것에 이름을 붙인다면 다른 것도 구별하기 위해서 명명해야 합니다.

그래서 가치 투자자 진영으로부터 반발이 있었죠.

낮은 밸류에이션 지표를 중요시 여겼었습니다.

그러면서 시간이 흐르고 지난 30년에서 40년 동안

'성장 투자'와 '가치 투자'는 투자 철학 구분 방법에서

업무를 설명하는 방법이나 자금 배분 방법으로 변했습니다.

금융 컨설턴트를 찾아간다면 그들은 대형 성장주 투자인지

대형 가치주 투자인지 묻습니다.

소형 성장주 혹은 소형 가치주로 구분하죠.

그들은 각 카테고리마다 분배할 자본이 정해져 있습니다.

이로써 성장 투자와 가치 투자의 왜곡된 설명과 정의가

더 경직되었죠.

지난 50년마다 각 투자 방법마다 전성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2007년부터 가치투자는 성장 투자 대비 수익률이 낮았죠.

70년대 초부터 2007년까지는 장기 수익이 비슷했죠.

35년이라는 구간 동안은요.

하지만 지난 14년 동안 성장주의 수익률은 가치주 대비 폭발적 상승했죠.

성장주의 수익률이 가치주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이 같은 현상이 영구적인가에 대해 많은 논의가 있었죠.

저는 꼭 그럴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 현재의 가치투자를 정의하는 앞으로 말씀드릴

부분 때문에 가치 투자의 정의를 지나치게 완고하게 만들었습니다.

오늘날의 가치 투자 논리는 현재 영업과 이익과 자산가치에 기반합니다.

향후 좋은 일이 발생할 것이라는 근거 없는 추측에서

가치 투자자들의 투자 산업들은 상대적으로 따분합니다.

확실히 첨단 기술 산업은 아니죠.

투자 대상의 미래를 예측하기는 용이한 편이고요.

불확실성이 제한적이고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결과의

폭이 좁으며 주로 투자하는 회사의 사업은 강력한 방어적인

특징을 띄고요.

향후 사업을 계속 영위할 수 있는지나 몇 년 후에도

이익이 발생하지 고민할 필요가 없죠.

보통 기업 펀더멘털 가치 대비 벨류에이션이 낮습니다.

마지막 언급한 특징인 낮은 밸류에이션은 오늘날의 가치투자에

기초가 되는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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