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애크먼] 주가가 어떻지 모르겠지만 기업의 가치가 상승할 것은 알죠(feat. 변동성은 기회)

2022. 2. 26. 14:30부자에 대한 공부/투자 현인들의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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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우리들을 통틀어서 헤지펀드라고 부르는 것 같습니다.

먼저 헤지펀드에 대해서 조금 더 설명을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거의 모든 시장 상황에서 돈을 잃지 않게끔 설계된

일부 펀드가 있습니다.

'시장 중립'이라 불리는 전략인데 실제 잘 통하는

펀드는 없습니다.

그 전략으로 성공한 펀드도 있지만 월 7% 하락은

거의 재앙에 가깝죠.

예외적으로 '허벌라이프'가 있긴 합니다만

저희는 원칙적으로 '롱-온리' 펀드이고

집중 투자 포지션으로 수년간 기업을 보유합니다.

아시다시피 저희는 CP를 4년 동안 보유했고

앞으로도 더 가져갈 겁니다.

'하워드 휴즈'는 7년 동안 가지고 있고요.

저희가 보유한 회사의 주가가 다음 달에 어떻게 될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마찬가지로 연말도요.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저희가 보유한 회사

'몬델리즈'라는 회사는 오늘보다 1년 뒤 더 가치 있는

기업이 될 것이고 2년 뒤에는 훨씬 더 가치 있을 것이죠.

CP와 같은 회사도요.

주가가 유가와 원자재 가격에 따라 움직인다는 것인데

하지만 기업의 가치라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 기업의 생애 동안 창출하는 현금의 현재가치잖아요.

유가와 단기적인 움직임이 그런 계산에 의미 있는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주가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이죠.

따라서 장기투자자에게 변동성은 매력적인 가격에

더 많이 살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행동주의 투자자는 가치 투자자입니다.

전부는 아니지만요.

단지 스펙트럼이 있는 거죠.

헤지펀드, 뮤추얼 펀드처럼요.

10년 전에 사람들은 저희의 단기적인 움직임을 비난했죠.

저희 사업이 이제 1년밖에 안돼서 장기투자자임을

증명하기는 어렵겠네요.

200억 달러를 운용하다 보면 사실 계속 샀다 팔았다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슈퍼 하이 퀄리티 회사를 매수해서

그 회사가 더 좋아지는 편이 낫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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