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에 대한 공부/투자 현인들의 인사이트

[모니시 파브라이] 투자 의사결정의 처음부터 끝을 소개해드립니다(feat. 13F, Valaue Investor Club, Gurufocue etc)

NASH INVESTMENT 2022. 2. 22. 12:20
반응형

상장 기업들이 너무 많아서 제가 채택한 손쉬운 방법은

존 아리레가씨가 스탠퍼드 근방 부동산만 투자한 원리에서

착안했습니다.

"부끄러움 없는 복제자가 되는 건 어떤가?"라고 생각했죠.

여러분이 곧 깨달으시겠지만 저는 성공적인 투자자라고 하지만

일개의 "부끄럼 없는 복제자"일 뿐입니다.

SEC 만세!

13F 만세!

기관 투자자들이 매분 기마다 공시해야 하는 문서입니다.

제가 투자 과정에서 지름길로 택한 방법은 다른

위대한 투자자들이 어떤 종목에 투자하는지 보는 것입니다.

저는 약 20명의 위대한 투자자들의 목록을 만듭니다.

버크셔 헤서웨이, 롱 리프 파트너스, 세스 클라만, 써드 애비뉴,

데이비드 아인혼 등의 투자자들이지요.

투자 유니버스의 상장주식 50,000개 중에서 기껏해야

약 25개 정도의 기업들로 추려낼 수 있습니다.

최근 분기에 어떤 주식을 투자했는지만 본다면 후보군을 약

12개 이하의 기업으로 간추릴 수 있습니다.

거대한 투자 유니버스를 매우 축소시킬 수 있습니다.

누군가가 가장 많이 투자한 기업이나 탑 3 투자 대상들의 경우

어떤 위대한 투자자가 기업을 분석하고 실제로 큰 자금을

그 주식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면 그때 이 기업에

투자하고 싶은지 보면 됩니다.

예를 들어 버크셔 헤서웨이가 엑슨 모빌에 투자한 것을 찾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막 투자했고요.

좋은 점은 비록 워런 버핏 씨가 그의 밑에서 제가 무료로

일하겠다는 제안을 거부했지만 그는 깨닫지 못하지만 저의

애널리스트와 같습니다.

가장 좋은 점은 버핏 씨가 저를 위해 무료로 일하는 애널리스트라는 점입니다.

제가 그에게 필요할 때만 불러달라한 것처럼

제가 그에게 평소에는 오마하에 머물고 제가 필요할 때

연락드리겠다는 형태와 같습니다.

저는 워런 버핏 씨에게 일 년에 4번 연락을 합니다.

5월 14일과 8월 14일과 11월 14일과 2월 14일에 연락합니다.

그 나흘이 워런 버핏 씨가 어떤 투자를 했는지 알려주는 날짜입니다.

13F 공시하는 날이죠.

그러면 워런 버핏씨가 어떤 투자를 했는지 볼 수 있습니다.

이런 투자 방식의 가장 좋은 점은 워런 버핏 씨에게

돈을 보낼 필요도 없습니다.

그리고 그가 전혀 불평한 적도 없습니다.

워런 버핏 씨의 13F를 참고해서 투자하는 방법의 다른 이점은

제가 그의 제안들을 거절해도 신경 쓰지 않는다는 거죠.

환상적입니다.

테드 웨슬러와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원하는 대로 평소에는 오마하에 있고요.

토드 콤스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스 클라만 씨는 보스턴에 여러분과 머물고 있고요.

멤피스에는 롱 리프 파트너스 투자 팀이 있고요.

이들은 모두 제가 말한 대로 평소에는 자기 일을 합니다.

일 년에 4번만 제 이목을 집중시키지요.

조용히 자기들이 어떤 일을 했는지 말해주고 떠납니다.

제가 그들과 똑같이 투자하지 않아도 실망하지 않죠.

지난 17개월간의 투자내역을 본다면 그들은 이것저것

많은 종목들에 투자했으나 저는 따라서 투자하지 않았습니다.

놀랍게도 아무도 신경 쓰지 않아요.

훌륭한 사람들입니다.

계속 거절하는데도 감정적인 반응이 없죠.

환상적입니다.

애널리스트나 도구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무료로 제공되거나 거의 돈이 들어가지 않아요.

꽤 흥미로운데요.

제가 활용하고 지렛대처럼 사용하기에 매우 용이합니다.

가치투자자들 클럽부터 시작하지요.

(Value Investors Club)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모를 겁니다.

조엘 그린블라트 씨가 만들었죠.

조엘 그린블라트와 동업자 존 페트리 씨가 인터넷 초창기의

수년 전 일인데요.

그들이 투자하는 기업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작성했어요.

그 상장 기업의 야후 게시판에 방문 해고 하나의 글을 보았죠.

그들이 투자하려는 기업에 대해 매우 자세히 작성된

보고서가 있더군요.

그 분석은 자기들이 준비한 분석보다 더 훌륭했습니다.

글쓴이는 헤지펀드나 뮤추얼 펀드 기관에서 일하지 않았어요.

그는 자기 개인 계좌를 운영하는 아마추어 투자자였죠.

그들은 무명이지만 이와 같은 훌륭한 투자자들이 있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무명의 재능 있는 투자자들에 어떻게 접근할 수 있는지 고민했어요.

그렇게 가치투자자들 클럽의 아이디어를 고안하게 되었습니다.

클럽으로 초대받으면 매년마다 4개의 아이디어를 제출해야 했습니다.

그보다 더 많이 제출하지 못하게 했을 것입니다.

매주마다 가장 좋은 투자 아이디어를 제출한 사람에게

5,000달러를 주었습니다.

그들이 이야기한 것은 약 2억 5천만 원과 웹사이트 운영 비용만

낸다면 훌륭한 정보들을 접할 수 있었던 거죠.

야후 게시판에 올리는 헛소리들은 제거하고요.

일반적으로 가치 투자자들 클럽에 포스팅된 보고서들은

잘 작성되었습니다.

보고서를 올리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관 투자자들이 아니고요.

가치 투자자 클럽에 분석 보고서가 있는지부터 확인합니다.

대부분 개인 투자자들이 좋은 자료를 업로드하는

웹사이트가 있습니다.

Gurufocus도 위대한 투자자들의 목록을

만들어 관리하는 웹사이트입니다.

위대한 투자자들이 투자하고 있는 기업들의 목록과

그들이 무엇을 사고 파는지 보여줍니다.

MOI(Manual of Ideas)는 무료 사이트가 아닙니다.

매년 약 900달러의 비용이 들죠.

하지만 훌륭한 웹사이트라고 생각합니다.

약 900달러이면 애널리스트를 1년간 고용하는 것보다 저렴합니다.

구독하면 저의 작업이 용이해집니다.

매분 기마다 13F를 찾아볼 필요도 없습니다.

MOI를 관리하는 존 미하일레비치는 지금 제 친구가 되었는데

참고하기 훌륭한 웹사이트입니다.

COBF라는 게시판 웹사이트도 있습니다.

이 웹사이트 또한 훌륭합니다.

리서치하려는 아이디어가 있을 때 가장 먼저

가치 투자자 클럽도 참고하지만 이 웹사이트도 확인하죠.

그리고 다양한 뉴스레터들도 구독합니다.

예로 Graham & Doddsville 컬럼비아 경영대학원 뉴스레터가

있습니다.

이 도구들은 매우 소중합니다.

투자하는데 매우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의 현재 포트폴리오를 보신다면 단 한 개의 기업만

복제하지 않은 것입니다.

즉, 한 종목만 다른 어디서 복제한 투자처가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파브라이 펀드가 아니라 복제 펀드라고 불러야 할 것 같아요.

13F 등에서 투자 후보들을 발견하면 어떻게 하는지 물어보신 건가요?

 제가 투자 후보를 발견한다면 가장 먼저 하는 질문은

제 능력 범위 안에 있는 기업인지부터 묻습니다.

제가 처음 묻는 질문입니다.

평상시 13F에서 보는 기업들은 제 능력 범위 밖의 기업들입니다.

세스 클라만의 바우포스트 펀드 13F를 볼 때마다

제약회사에 많이 투자한 것을 확인합니다.

제약 기업이 어떤 일을 하는지 잘 모르겠고 왜 투자했는지

이해가 안 되더라고요.

투자하지 않기로 빨리 결정할 수 있었습니다.

이와 비슷하게 13F의 많은 기업들을 잘 이해할 수 없더군요.

그런 기업들은 투자 후보군에서 바로 제외해버립니다.

제외되지 않는 투자 후보들이 남아있으면 제가 가장 먼저

하는 일은 간단한 밸류에이션 지표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제가 보는 가격대는 내재가치 대비 50% 할인되어

거래되어야 합니다.

능력 범위 안에 들어가냐의 필터 다음 '안전 마진' 기준 때문에

많은 기업들을 후보군에서 제외합니다.

제가 이해할 수 있는 능력 범위 안의 기업이면서 어느 정도

저렴하게 보인다면 그다음 저의 리서치 프로세스는

많은 것을 최대한 빨리 알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그 기업에 대해 파악하고 간단한

밸류에이션 지표나 데이터들을 훑습니다.

투자하지 말아야 할 뚜렷한 이유를 찾아보기 위해서요.

첫 1~2분 안에 그런 이유를 찾지 못한다면 약 15분을

더 할애해서 데이터들을 확인합니다.

그 기업의 웹사이트를 방문하거나 IR 부분의 프레젠테이션

등 자료를 확인하지요.

그 회사가 무슨 사업을 하는지 등을 이해하려고 합니다.

작업을 10~15분 정도 한 후에도 계속 봐도 괜찮다고 생각되면

그때서도 다음 단계로 넘어갈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더 많은 시간을 기업 리서치하는데 할애합니다.

사업보고서, 10Q, 10K를 인쇄해서 읽는 등

그 사업을 더 자세히 보는데 몇 시간을 할애하죠.

투자하지 말아야 하는 좋은 이유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몇 시간 동안 기업 리서치해도 투자하지 말아야 할

이유를 못 찾았다면 그렇다면 기업에 대해 더 자세히 분석합니다.

며칠 걸리는 작업입니다.

그래도 투자하기에 괜찮다면 투자 후보를 체크리스트로 확인합니다.

기업 분석에 대해 놓친 것에 대해 알 수 있죠.

가장 큰 부가가치입니다.

그러면 기업에 대해 더 분석할 수도 있고 그렇게 하나씩

후보를 제거해 나가는 것이고요.

모든 조건에 맞아 투자해도 괜찮다고 판단이 된다면

마침내 투자하게 되는 것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