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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다이먼] 단기 이익 전망이 기업들에게 병폐를 만듭니다

NASH INVESTMENT 2022. 2. 2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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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가장 큰 기업들은 1억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소유하고 있고 여기엔 퇴역 군인, 은퇴자, 교사들도 있습니다.

우리 모두 장기적으로 위대한 기업들을 만들어가야 할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업 거버넌스가 중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사실 버핏 회장님 말씀에서 제가 배운 한 가지

중요한 것이 있는데요

사람들의 단기 전망이 불러오는 일부 병폐가

특히 분기 이익에 대한 전망이 투명성도 개방성도 없고

분기 보고서도 안 나온 상태에서 이루어지는 이익 전망이

기업 CEO와 경영진에게 종종 이익이 전망에 부합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주고 그러나 보니 경영진들은 평소 하지 않을

행동을 취하게 될 수도 있다는 겁니다.

따라서 만약 좋은 이사회를 두었다면 이사회에서 훌륭한

투자 기회가 있냐고 물을 것이고 경영자가 이번 분기에

1~2억 달러 더 투여가 필요할 것 같다고 한다면 버핏 회장님

같은 분은 "당연히 해야죠!"라고 할 겁니다.

그것이 바로 미래 이익이니까요.

단기 목표를 이루고자 당신의 기업을 해치지 말하는 말입니다.

이것을 제대로 해왔던 사람들 중 한 분이 버핏 회장님이죠.

따라서 저희는 사람들이 곧장 회사를 던져버리는 행위를

멀리하도록 우산을 제공해 줄 수 있는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닝 가이던스에 맞추는 관행은 회사 전체에 퍼집니다.

압력은 본부 차원으로 내려갈 것이고 영업부서 차원으로 내려갈 것이고

무언가 평소 다른 것을 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

그리고 CEO가 단기적인 이익 수피를 바꾸기란 무척 쉽습니다.

해야 될 마케팅을 안 하면 되는 것이고 열어야할 지점을

개설 안하면 되는 것이고 아니면 더 싼 가격에 많이 팔면

되는 것이고 그런 식으로 목표 수입을 채우는 거죠.

의욕 저하를 일으킬 수밖에 없고 이런 병폐는 스스로 자랍니다.

한번 숫자를 맞추면 다음에 또 맞추어야 하고 그러다

부패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죠,.

따라서 어닝 가이던스는 언제 어떻게 사용할지 아주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 협회 회원사 중 60% 정도가 연간 어닝 가이던스를

내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그것조차도 언젠가는 없애고 싶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사람들에게 장기적인 시각을 갖게 하는 첫걸음에 불과하고요.

그리고 이들 기업 대부분이 R&D나 CAPEX 쪽에는 장기적인

관점을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건 단지 기업의 나라 미국에서 거버넌스 개선을 위한

또 다른 스텝이라고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한다면 전화 한 통해서 보험 익스포저 요율도 바꿀 수 있고

스와프도 조금 해서 수억 달러 정도 수익을 덧붙일 수 있죠.

마케팅비는 줄이기 가장 쉬운 비용이므로 줄일 수 있겠네요.

직원들 임금도 줄일 수 있겠고요.

항공 산업 같은 경우 항공 정비를 줄일 수도 있겠죠.

좋은 생각은 아니죠.

새 데이터 센터가 필요해서 짓고 싶다면 지어야죠.

필요한 R&D가 있으면 해야 합니다.

그리고 주주와 이사회에 그것을 설명해야 합니다.

물론 일부 CEO들이 "셀 사이드"인 저희가

오히려 압박을 준다고 하는데 하지만 전 그냥 떨쳐버리라고

말씀드리고 있는 겁니다.

기업들은 해내 왔고 또 괜찮을 거라고 말이죠.

스마트하고 좋은 주주들은 그런 것을 신경 쓰지 않습니다.

버핏 회장님은 기업의 경영자가 어떻게 경영하고 그가

투자하는 미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듣고 싶어 하시지만

분기 이익이란 날씨만큼이나 변화무쌍하다는 것을

그는 잘 알고 있습니다.

원자재 가격, 물량, 경쟁사의 가격 책정 등

CEO가 이런 것들을 컨트롤할 수는 없습니다.

때로는 그들이 바다 위에 떠다니는 코르크 같은 존재가 되기도 하죠.

어찌 되었든 올바른 행위만 한다면 장기적으로 괜찮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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