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에 기반한 투자 철학/인문학 공부

[최재봉] 사람으로 풀어보는 4차 산업혁명 이야기

NASH INVESTMENT 2018. 2. 1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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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학명이란 시장의 혁명적 변화가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것은 기술의 발전이

아니라 인류의 변화라고 합니다.

그것은 스마트폰의 등장부터 인데요~

사람들은 전혀 다른 정보를 

전혀 다른 방식으로 보기 시작했습니다.

무한한 정보의 바다에서

 소비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꼭꼭 집어서 보는데요~

1인당 검색율(모바일 데이터량이) 

50배나 상승한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인류를

'호모 포노 사피엔스'라고 부르는데요.

여기서 '포노'란 스마트폰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우리는 스마트폰을

 신체에 근접해서 사용하게 되고

이런 변화된 라이프 스타일이

지구를 바꾸는 것이죠.

IT 기업과 자본의

변화를 꾸준히 분석해본 결과

옛날에는 TOP 10 기업들이

공장을 가지고 있었고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소비패턴이 

비슷할 수 밖에 없고 무한정 제조를 하는 것이죠.

제조, 유통, 광고, 금융이 지난 50년 동안 

 

그리고 가만히 보면 1990년 

10개 기업 중 8개가 일본 기업입니다.

일본은 세계 최고의 기술을 가지고 있었죠.

그런데 소비의 패러디임이 바뀌었습니다.

2000년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15년 뒤 제품을 만드는 기업은 딱 2개뿐입니다.

나머지는 물건을 팔지도 않고 

광고로 매출을 올리는 기업들이죠 

 신인류의 시간을 지배합니다.

구글, 페이스북, 알리바바 등

 이런 기업들은 자신의 기업을

TV와 같은 미디어에 광고를 하지 않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신인류들이 선택을 하기 때문이죠.

기존 소비 생태계를 부수고

 새로운 생태계를 만든 것입니다.

4,355조 원의 자본과 신인류의 선택이

2017년 TOP 8의 기업들을 만든 것이죠.

위의 기업들 말고도

2009년 설립한 택시회사 우버(80조 기업)

소위 중소 여관 협동조합인

 에어비엔비(36조 기업)가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유니콘 벤처도

 2017년 기준 184개로 많이 늘어났습니다.

유니콘 벤처란 기업가치

 1조 2천(10억 달러) 이상인 벤처기업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이제 'INDUSTRY 4.0'이란

과연 무엇을 의미할까요?

이것은 제조기업의 반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025년에는 새로운 생태계가 만들어지고

새로운 선택들이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그것은 지능형 제품을 만들고

폰으로 소비하는 방식을 활용하여

제조의 지능화에 박차를

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변화하는 것은 기술 아니라 사람이므로

답은 사람에게 있으며 그것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좋아할 만한 스토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세계적인 드론 회사DJI의 

CEO 프랭크 왕은 드론을 만들고자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드론이란

 비행기이므로 멀리 높게 만들어야 된다고 했지만

프랭크왕은 사람은 비디오를 좋아하므로 

인류가 좋아하는 비디오를 촬영할 수 있는 

드론을 개발하기 위해 5년을 투자했고

드론으로 매출 1조 원을 달성했습니다.

마르셀 뒤샹의 샘이란 작품입니다.

이것은 단지 더러운 변기에

자신의 서명을 그린 작품인데요.

여기서 뒤샹은 '엥프라멘스'라는 단어를 정의합니다.

미묘한 차이. 

단순 변기에 자신의 예술을 혼을 담아 작업을 하여

예술품으로 만들었죠.

이것이 바로 인간의 예술의 위대함입니다.

이러한 미묘한 차이를 새로운

 문명의 관점에서 찾아낸 사람들이야 말로

현재 세계 최고 기업의 CEO가 되었습니다.

역사는 말합니다.

 '문명은 거슬러 가지 않는다'

지금 현재의 신문명에 흠뻑빠져 본다면

그 과거와 다른 미묘한 차이가 보일 것입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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