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초대석, 작은 세차 시장에서 살아남은 비결 [오토브라이트 다이렉트]

2026. 2. 4. 11:11부자에 대한 공부/성공한 부자들의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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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은 자동차 세차용품 브랜드 ‘오토브라이트 다이렉트 코리아’ 테오 대표가 출연해 직장인에서 창업자로 전환한 과정과, 작은 세차 시장에서 브랜드를 키운 방법, 그리고 유튜브·협업·브랜딩 철학을 이야기하는 인터뷰다.[1]

## 1. 테오의 배경과 퇴사 계기

- 고려대 토목공학 전공 후 철도 노선 설계 회사에서 일했지만 조직 문화와 성향이 맞지 않아 오래전부터 회사를 떠나고 싶어 했다.[1]
- 원래 꿈은 만화가였고, 대학 시절에도 과외 대신 운동화 사진 촬영, 기업 홈페이지 제작 등 디자인·웹 관련 아르바이트를 하며 크리에이티브한 일을 계속했다.[1]
- 상사와의 갈등(흡연 중 “뭐라고 새끼야?” 한 마디)이 직접적인 방아쇠가 되었고, 오래 쌓인 불만과 맞물리면서 “이 업계를 떠나도 되겠다”는 확신을 얻어 퇴사 결심을 했다.[1]

## 2. 세차 용품 사업 시작 과정

- 소득 수준보다 다소 무리해서 “드림카”인 모하비를 구입하면서 차에 애착이 생겨 직접 관리하고 싶어 셀프 세차·디테일링에 빠졌다.[1]
- 당시 전 세계적으로 스노우폼 세차가 유행했고, 영국 브랜드의 ‘매직폼’ 샴푸를 직구해 써 보니 너무 좋아서 “이걸 업으로 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1]
- 영국 본사에 한국 총판이 없음을 확인하고, 직접 메일을 보내 “내가 해 보겠다”고 제안했는데 의외로 쉽게 승인되어 오토브라이트 다이렉트 한국 총판을 시작했다.[1]
- 처음 6개월은 회사 다니며 부업으로 운영했고, 이후 완전히 창업에 올인하게 된다.[1]

## 3. 오토브라이트 브랜딩·마케팅 전략

- 핵심 질문은 “이 업계 공급자들이 안 하는 게 뭘까?”였고, 그 빈 곳을 채우는 방식으로 차별화했다.[1]
- 쇼핑몰 강국인 의류 업계를 참고해 상품 상세페이지를 벤치마킹하고, 사진·문구 구성까지 따라 만들며 세차용품에 맞게 재구성했다.[1]
- 당시 자동차 리뷰 블로그는 많았지만 세차용품 정보 블로그는 거의 없어, 네이버 블로그에 정보형 글을 꾸준히 올리며 신뢰를 쌓았다.[1]
- 세차업계는 셀프 세차장 영업이 기본이었지만, 거기에만 매달리지 않고 온라인 콘텐츠·브랜드 구축에 더 집중했다.[1]
- 유튜브가 막 뜨기 시작하던 2018년 즈음, 다른 세차 브랜드들이 유튜브를 안 할 때 회사 이름으로 채널을 만들어 일찍 진입했다.[1]
- 대학 시절 사진·홈페이지 제작, 영상 편집 경험 덕에 “생각만이 아니라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역량이 있었던 것이 강점이었다.[1]

## 4. 콘텐츠·교육 중심 브랜딩 철학

- 홈페이지에 단순 제품 홍보가 아니라 “세차 순서와 디테일링 가이드”를 상세히 정리해 세차를 배우고 싶은 사람들에게 정보 제공을 우선했다.[1]
- 이는 경쟁사 대표도 “진짜 머리 좋다”고 평가할 정도로 당시로선 파격적이었고, 후에 많은 브랜드가 따라 하게 된 포맷이다.[1]
- 테오는 “누가 나한테 제품만 들이대며 팔면 사기 싫다”는 성향이어서, 판매보다 먼저 교육과 이해를 중시하는 방식으로 설계했다.[1]
- 오프라인에서는 영국 본사의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직접 배우고, 한국에서 세차장 사장님들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런칭했다.[1]
- 현장에서 직접 세차를 알려주며 눈앞에서 효과를 보여주면 그 자리에서 구매 전환이 많이 일어나고, 이를 온라인 콘텐츠로도 옮겨 단계별로 쉽게 설명했다.[1]
- 유튜브에서도 자사 제품 자랑보다 “세차 방법을 가르치는 콘텐츠”에 초점을 두고, 자사 제품은 단지 도구로 자연스럽게 등장시킨다.[1]

## 5. 경쟁사와의 협업, 시장 키우기

- 케미컬 가이, 마프라 등과 같은 경쟁사 대표들과도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적대적 경쟁” 대신 “건강한 경쟁”을 지향했다.[1]
- 한 경쟁사 대표에게서 “경쟁사끼리도 건강한 관계 유지가 가능하다”는 것을 배우며, 서로 시장을 키우자는 관점으로 전환했다.[1]
- 세차 시장을 시소에 비유하며 “100짜리 시장에서 20씩 나눠 먹는 것보다, 시장을 300으로 키워 60씩 나눠 가지자”는 목표를 공유했다.[1]
- 이를 위해 서울에서 세차장 대표 40–50명을 모아 교육을 여러 차례 진행했고, 사장들이 배워야 손님에게 세차를 가르칠 수 있고, 그렇게 고객이 세차를 즐기면 시장이 커진다고 본다.[1]
- 대형 브랜드 이벤트들이 ‘우리 제품 좋아요’에만 치중해 세차 문화 확산에 실패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도 이야기하며, 자신들은 “세차 문화 만들기”에 초점을 둔다고 강조한다.[1]

## 6. 유튜브 운영과 알고리즘, 조언

- 게스트(테오)는 유튜버로도 활동하며, 초기에 팟캐스트·영상 콘텐츠를 만들면서도 구독자 반응과 알고리즘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1]
- 진행자에게 과거 유튜브 상담을 해주며 “네가 100% 책임질 수 없는 건 말하지 마라”는 조언을 했고, 이는 채널 운영·발언에 대한 원칙으로 공유된다.[1]
- 진행자는 10~15일 공들여 자신의 고집대로 만든 영상이 조회수가 안 나와 허탈했던 경험을 털어놓고, 테오는 “그런 실패를 겪어야 무엇이 잘못됐는지 되짚어볼 수 있어 오히려 좋은 것”이라고 말한다.[1]
- “리니지·재벌” 키워드로 모인 구독자에게 잔잔한 콘텐츠를 주는 건 모욕이라는 표현처럼, 구독자의 기대와 니즈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1]
- 상세페이지나 영상 모두 “소비자 입장에서 필요한 정보인지, 설득되는 흐름인지”가 핵심이며, 자기 이야기만 재밌다고 밀어붙이면 ‘본인만 재밌는 콘텐츠’가 된다고 지적한다.[1]
- 앞으로는 책에서 배운 일반론보다, 현장에서 직접 겪은 실전 경험을 이야기하는 콘텐츠를 더 많이 만들자는 방향성을 공유한다.[1]

## 7. 개인사와 브랜드 정체성

- 테오는 아버지가 사업을 하다가 망한 경험, “누구 아들”이라는 꼬리표에서 벗어나 독립을 증명하고 싶었던 감정 등을 이야기한다.[1]
- 아버지 사업체가 무너진 후에야 비로소 자신의 길을 스스로 개척할 수 있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느낀 무력감·반발심이 창업 동기에 섞여 있다.[1]
- 구글식 사무실(카페테리아, 당구대, 스낵바, 미끄럼틀)에 대한 로망이 있어, 창업 후 자신의 회사에 그런 요소들을 도입하며 “내가 만든 집”을 꾸며가는 재미를 느꼈다.[1]
- 초반에는 사무실도 없이 집에서 시작해, 점점 사무실을 꾸미며 회사 문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소개된다.[1]

## 8. 구독자, 팬 경험

- 코엑스 극장에서 구독자 6~7천 명 시절 처음 알아본 팬과 사진 찍었던 경험이 강한 인상으로 남아 있다.[1]
- “지금 6천 명인데 알아보고 말 건 사람이 있다면, 말 안 걸고 지나간 사람은 몇 명일까?”라는 생각을 하며 책임감과 조심스러움을 느꼈다고 말한다.[1]
- 부산 여행 때도 동선을 따라가며 “어디서 봤다, 방해될까 봐 말을 못 걸었다”는 댓글을 보고 “정말 착하게 살아야겠다”고 느꼈다고 덧붙인다.[1]
- 부산 모임에서 여러 세차 유튜버들과 함께하며, 이제는 자신도 “누가 뭐래도 유튜버”라고 말할 수 있게 된 과정도 짧게 나온다.[1]

출처
[1] CEO초대석, 작은 세차 시장에서 살아남은 비결[오토브라이트 다이렉트] https://www.youtube.com/watch?v=38Sn89Au8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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