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1. 19. 11:14ㆍ부자에 대한 공부/투자 현인들의 인사이트
샌디스크는 ‘USB 회사’에서 벗어나, AI 인프라 핵심 기업용 SSD 회사로 체질을 바꾸며 주가가 1년 새 36달러에서 350달러까지 폭등한 스토리를 다룬 영상이다.[1]
## 1. 창업과 플래시 메모리 혁신
- 1988년 엘리 하라리, 산자이 메우로트라, 잭 유안 세 명이 샌디스크(초기 SunDisk)를 창업해 하드디스크 대신 **플래시** 메모리에 올인한다.[1]
- 1991년 IBM 씽크패드에 20MB SSD를 공급하며, 소음·충격에 강한 혁신적 저장장치로 엔지니어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다.[1]
## 2. USB·MP3 전성기와 브랜드 추락
- 2000년대 도시바와 합작 투자로 메모리 공장에 공동 투자하며, 편의점·마트에서 보던 빨간 로고 USB로 세계 점유율 1위를 차지한다.[1]
- ‘산사’ 브랜드 MP3로 북미에서 아이팟 뒤를 잇는 2위까지 갔지만, 잦은 불량·쓰기금지 오류·호환성 문제로 “싸구려 소모품” 이미지가 생기고, 삼성·애플의 단가 압박까지 겹치며 수익성이 악화된다.[1]
## 3. 삼성 인수 제안과 배수진
- 2008년 금융위기 때 재정 위기에 빠진 샌디스크에 삼성전자가 주당 26달러, 총 58억 5천만 달러 인수를 제안한다.[1]
- 파산 위기에서도 이사회는 “기업가치를 저평가했다”며 인수를 거절하고, 삼성의 지배를 막기 위해 핵심 생산설비 일부를 도시바에 매각해 방어한다.[1]
## 4. 웨스턴 디지털 인수와 분사
- 2016년 샌디스크는 하드디스크 강자 웨스턴 디지털에 170억 달러에 인수되며, 2008년 제안보다 3배 가까운 몸값을 인정받는다.[1]
- 그러나 HDD 중심의 웨스턴 디지털과 미래 지향 플래시 샌디스크의 온도차로 시너지가 나지 않았고, 결국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이 분사를 요구해 2025년 초 샌디스크가 독립 상장회사로 복귀한다.[1]
## 5. AI 인프라 수혜주로의 변신
- 독립 후 샌디스크는 더 이상 값싼 USB가 아니라,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용 고부가가치 SSD에 역량을 집중한다.[1]
- AI 학습·추론에서 GPU 성능보다 스토리지 입출력 속도가 병목이 되자, 고성능 SSD가 필수 인프라로 떠오르며 샌디스크 데이터센터 사업부는 분기 대비 26% 성장, 2년 누적 현금흐름 4억 4,800만 달러를 기록한다.[1]
## 6. 주가 폭등과 엔비디아 효과
- 2025년 초 36달러였던 주가는 연말 237달러를 돌파하며 약 559% 상승했고, 1억 원 투자 시 연말엔 6억 5천만 원 이상이 되는 수준이다.[1]
- 2026년 CES에서 엔비디아 젠슨 황이 차세대 AI 인프라 설명 중 샌디스크 스토리지 플랫폼을 직접 언급하자, 업계 최고 인증으로 받아들여지며 주가가 하루 만에 27.6% 급등, 350달러에 도달한다.[1]
## 7. 1페타바이트 로드맵과 키옥시아 합병설
- 샌디스크는 2028년까지 1페타바이트 SSD(1TB 하드디스크 1,000개 용량)를 목표로 하는 로드맵을 제시하며, AI 시대 데이터 폭증에 대비한 초고용량·초고속 스토리지를 지향한다.[1]
- 웨스턴 디지털에서 분사해 독립 상장한 뒤, 키옥시아와의 합병 논의가 재점화됐고, 성사 시 업계 3위(키옥시아)와 5위(샌디스크)가 합쳐 점유율 25% 이상, 삼성·SK하이닉스를 추격하는 강력한 2위 그룹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1]
## 8. 영상이 던지는 메시지
- 영상은 “서랍 속 싸구려 USB 회사”로 보이던 샌디스크가, 38년간 플래시 기술과 특허에 집착한 끝에 AI 시대 핵심 인프라 기업으로 재평가된 사례라고 정리한다.[1]
- 삼성 인수 제안을 거절하고, 웨스턴 디지털 그늘에서 벗어나 독립한 집념이 결국 AI 호황과 맞물려 폭발한 결과라는 점을 강조한다.[1]
출처
[1] USB 팔던 회사가 AI 최대 수혜주? (샌디스크 근황)|오분경제 https://www.youtube.com/watch?v=jtGJ2QH9b5Q
'부자에 대한 공부 > 투자 현인들의 인사이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돈을 버는 게임 vs 남을 이겨야 하는 게임 #워런버핏 (0) | 2026.01.19 |
|---|---|
| ‘흑백요리사’ 1호 탈락자가, 한남동에서 연매출 24억 레스토랑을 만들기까지 (0) | 2026.01.19 |
| 징기스칸이 몽골 제국을 건설할 수 있었던 이유 (0) | 2026.01.15 |
| 로마 시대 삼두정치 (0) | 2026.01.14 |
| 더 페닌슐라 호텔(HSH 그룹)과 카두리 가문(호텔 체인, 전력) 그리고 사순 가문(HSBC 설립, 사순 하우스(호텔)) (0) | 2026.0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