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QnA - VIP 자산운용 최준철 대표

2025. 12. 8. 10:08부자에 대한 공부/투자 현인들의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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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투자하기가 겁이 나요.

2001년에는 모두가 주식을 다 했으면 좋겠고 쉽다고 생각했음.

그때는 역설적이게도 아무도 하지 않았음.

(88 올림픽 때부터 망하고 외환위기, 신용카드 버블 등 트라우마로)

그때 주식을 한다는 건 강원랜드에 다니는 것과 같은 취급을 받았지만 그때 한 사람은 다 잘됨.

Fisrt come First served.

지금은 난이도도 훨씬 높아 공부도 많이 해야 하지만 손가락질을 당하진 않음.

 

Q. 바쁜데 직접투자를 꼭 해야 할까요?

어떤 분야든 본인이 직접 했을 때의 어설프더라도 쾌감과 성취감이 있음.

노동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돈을 벌겠다는 목적이면 직접 투자를 안 하면 됨.

펀드를 맡기는 사람도 그래도 어느 정도 알아야 뭘 어떻게 하는지 알 수 있음.

시험이 10과목이 있으면 몇 과목을 대리로 맡기고 좋아하는 과목은 직접 하는 방법도 있음.

모아서 전체적으로 펀드가 종합하는 모양새를 보여주는 것이지 세분화됨.

아니면 배당주 투자(수익률 높으면 매도, 낮으면 매수)하는 것도 나쁘지 않음.

 

Q. 철저한 분석을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이런 경지가 2~3년이 아닌 10년 정도 걸린다는 것을 인지해야 함.

(모든 분야가 10년이 걸리는데 주식은 대부분 빨리 경지에 도달할 수 있다고 생각)

그리고 각 잡고 공부보다는 재미있게 해야 함.

마음대로 분석을 하면서 궁금증을 채워나가는 방식.

 

Q. 경영자를 어떻게 봐야 할까요?

저는 의외로 주식 책보다는 경영 책을 봄.

뭐가 좋은 경 영인지의 감을 잡기 위해서.

경영자도 많이 만나고 상당한 시간이 있어야지만 갖출 수 있는 능력.

그것만을 판단 기준으로 보면 큰 오류를 범할 수 있음.

 

Q. 가치투자 실패 사례.

좋은 경영자를 찾으면 30배도 나지만 혼자 짝사랑하면 정말 망해버림.

예를 들어 IT 업계에서는 고객이 적다는 것은 양날의 검임.

고객이 하나인데 일을 왕창주면 투자하는 입장에서는 기업 가치가 올라 좋지만

자금을 걷어가면 폭삭 망하는 것임.

 

Q. 밸류에이션이 높은 섹터는 어떻게 봐야 할까?

성장주 투자는 어려움.

사고 난 후과 전의 마음가짐이 달라져서 그것을 극복해야 함.

(통찰력이 필요)

장기적으로는 산업이 클 것이라는 통찰력과 종목(미시) 별 리얼 타임 팔로우업.

(삐끗하면 나락을 가지 때문임)

 

Q. 분석 우위를 얻기 위해서는?

틀에서 논리적 관계를 이어 붙여야 함.

ex) 기존 제품의 지역 및 제품 확장.

매출이든 이익이든 비용이든 고려해서 판단해야지 정성적으로 보면 안 됨.

연결고리를 찾아야 함.

분야를 돈(숫자)으로 환산할 줄 알아야 함.

 

Q. 국내 기업에만 투자하는 이유?

솔직히 미국 투자자들이 무서움.

경쟁이라고 생각하진 않고 좋은 기업을 발굴하면 윈윈인데도 무서움.

어렸을 때부터 메이저 리그를 본 셈.

미국은 하우스 투자 경력이 60~70년이 되어버림.

 

Q. 포트폴리오 구성 시 종목 비중 원칙은?

우리는 그냥 소개팅을 1,000번을 하고 계속 비교를 해버림.

(공식화가 불가능)

여러 개를 보지 않으면 원칙과 방법 없음.

(경험적이거나 운 적인 요소도 필요)

 

계속 '후보군'을 보는 것.

비교할만한 대상을 계속 보고 좋으면 유지, 아니면 조절 등.

하루종일 자신의 포트폴리오만 보면 답이 나오지 않음.

(능력의 범위 내에서 최선의 의사결정)

 

갈 거 같은 느낌이 들 때가 가장 위험한 곳.

매수할 때는 가치 투자자였는데 '눈치 게임(트레이딩)'의 세계에 들어가면 무서운 사람이 많음.

(눈치게임을 잘하는 것은 어나더 레벨 - 엄청나게 예민해야 함)

 

과감하게 버리고 싸게 사는 스페셜리스트가 되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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