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 투자자들의 명언

2025. 12. 5. 12:20부자에 대한 공부/투자 현인들의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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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은 최준철 VIP자산운용 대표가 전설적 투자자들의 명언을 골라, 시장 사이클·버블·멘탈·복리·기다림·기업분석에 대해 자신의 실전 경험과 함께 풀어주는 “투자 철학 강의”에 가깝습니다.[1]

## 1. 시장 사이클(비관-회의-낙관-항복감)과 강세장의 본질

- 존 템플턴: “강세장은 비관에서 태어나 회의 속에서 자라며 낙관에서 성숙하고 행복감과 함께 사라진다”는 말을 통해, 강세장은 ‘문제가 해결된 뒤’가 아니라 비관이 극대화될 때부터 이미 시작된다고 설명합니다.[1]
-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았지만 의구심의 벽을 타고 주가가 오른다”, “주가는 불안을 타고 오른다”는 표현으로, 매크로·실적이 최악일 때 보이는 이상한 상승 구간(진짜 바닥 초입)을 놓치지 말라고 강조합니다.[1]
- 투자자는 지금 시장이 비관–회의–낙관–행복감 중 어디쯤인지, 과거 자신의 실수를 함께 돌아보는 도구로 이 명언을 쓰라고 합니다.[1]

## 2. 버블, 가격상승, 역발상

- 하워드 막스: “거품은 약간의 진실에서 시작된다” → 신사업·M&A·로봇 TF 같은 작은 팩트 하나에 과장이 덧씌워지며 버블이 만들어진다고 설명합니다.[1]
- 워런 버핏: “가격 상승은 판단력을 흐리는 마약” → 뉴스보다 ‘주가가 오르고 있다는 사실’이 사람들의 확신을 증폭시키고, 조지 소로스가 말한 ‘재귀성’처럼 가격과 신념이 서로를 강화한다고 해석합니다.[1]
- 피터 린치: 수익을 당연하게 여기던 태도는 큰 폭의 하락을 겪으면 치유된다는 말을 인용하며, 손실 경험이야말로 버블기의 자만을 깨는 교육이라고 정리합니다.[1]

## 3. 버핏의 역발상과 ‘그냥 역발상이 아님’

- 버핏의 “남들이 두려워할 때 욕심을 내고, 남들이 욕심을 낼 때 두려워하라”를 저점매수·고점매도의 가장 압축된 규칙이자 가치투자의 공통된 역발상이라고 봅니다.[1]
- 버핏도 처음부터 역발상 기질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도서관의 모든 책을 읽고, 기술적 분석도 해보다 ‘현명한 투자자’를 만나며 가치투자로 갈아탄 학습의 산물이라고 설명합니다.[1]
- 역발상은 “그냥 반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 하워드 막스: “우수한 실적을 내려면 견해가 대중과 달라야 하며, 그 견해가 정확해야 한다”  
  - 존 템플턴·버핏처럼 기업을 굉장히 깊게 분석한 뒤에 ‘대중과 다른 행동’을 하는 것이라고 강조합니다.[1]

## 4. 멘탈, 감정, 투자자는 예체능

- 하워드 막스·볼테르 등을 엮어 “주식투자는 과학이 아니라 예술, 인간 심리가 지배한다”, “역사가 반복되는 게 아니라 사람이 반복한다”고 정리합니다.[1]
- 본인은 성격검사에서 감정기복이 매우 낮게 나왔고, 그래서 남 돈을 맡아 변동성을 20년 넘게 견딜 수 있었다고 사례를 듭니다.[1]
- 감정기복이 심한 투자자를 위해  
  - 투자할 때만큼은 감정이 적은 ‘또 다른 자아(부캐)’를 만들어라  
  - 감정이 요동칠수록 더 많이 공부해서 “확신”으로 감정을 붙들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1]
- 투자란 “국영수 공부에 가깝지만 예체능적 속성을 가진 것”으로, 펀더멘털·밸류에이션이라는 국영수 위에, 몸에 밴 심리·경험·반사적 역발상이 예체능처럼 더해져야 한다고 설명합니다.[1]

## 5. 복리 효과, 손실회피, 포지션 관리

- 빙하 비유(조금씩 쌓인 눈이 수천년 쌓여 빙하가 된다)로, “복리는 잃지 않는 것에서 출발”한다는 메시지를 강조합니다.[1]
- 소로스: “맞고 틀리고가 아니라, 맞을 때 얼마나 벌고 틀릴 때 얼마나 잃느냐”가 중요하다는 말, 피터 린치의 ‘꽃을 뽑고 잡초에 물주는 투자자’ 비유를 묶어,  
  - -50% 종목은 물타기하면서  
  - 겨우 +1%로 돌아온 종목은 지긋지긋하다며 턴하는 개인투자자 패턴을 비판합니다.[1]
- 고수들은 모든 베팅에서 이기지 않지만, ‘몇몇 큰 승리에서 크게 벌고, 손실은 작게 잘라’ 총합으로 돈을 번다고 설명합니다.[1]

## 6. 정보의 유통기한과 기업분석

- 닉 슬립·자카리아의 “정보도 식품처럼 유통기한이 있다, 유통기한이 긴 정보에 가중치를 두라”는 말을 인용합니다.[1]
- 유통기한이 짧은 정보: 시황, 단기 뉴스, 카더라 등 → 다음날 의미가 휘발되는 것들.[1]
- 유통기한이 긴 정보:  
  -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 돈 버는 구조, 경영진의 질 
  - 장기 성장잠재력 등, 시간이 지나도 다시 꺼내 쓸 수 있는 것들.[1]
- 버핏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맥도날드 등을 여러 번 사고팔 수 있었던 것도, 예전부터 쌓아온 기업 이해 위에 ‘업데이트된 정보+가격’을 비교했기 때문이라 설명하며, 시황보다 기업 분석에 시간을 쓰라고 권합니다.[1]

## 7. 기다림, 분산, 배당

- 하워드 막스: “가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 있어야 수익이 안 나는 기간을 버틸 수 있다”,  
  찰리 멍거: “장기적으로 훌륭한 성적을 내려면 단기적으로 나쁜 성적을 견뎌야 한다”는 말을 투자 현실의 압축 표현으로 소개합니다.[1]
- 사람들은 낙폭과대주 압축, 계속 차선 바꾸듯 포트 재편하다가, 오히려 ‘크게 잃고, 막판에 조금 먹고 끝내는 구조’가 되기 쉽다고 합니다.[1]
- 기다림을 돕는 실무적 장치로  
  - 적절한 종목 수의 분산투자(어떤 종목은 쉬고, 어떤 종목은 먼저 달리도록 포트 설계)  
  - 배당 투자: 주가가 안 올라 힘들 때도 현금흐름이 들어와 재투자와 버팀을 돕고, 높은 배당수익률이 저평가·기다릴 이유를 직관적으로 보여준다고 설명합니다.[1]
- 다만 연 1회 배당·배당락 문제 때문에 체감이 나빠지므로, 분기·반기 배당 확대가 필요하다고 덧붙입니다.[1]

## 8. 균형 잡힌 기업/뉴스 해석과 매크로 대비

- 칼릴 지브란: 낙관론자는 장미만 보고 가시는 못 보고, 염세론자는 가시만 보고 장미를 못 본다는 말을 인용해,  
  - 기업의 장점·단점을 동시에 보고  
  - 그게 현재 가격에 얼마나 반영되어 있는지를 함께 봐야 한다고 합니다.[1]
- 같은 뉴스도 투자자의 심리 상태에 따라 긍정·부정으로 달리 해석되니, 감정 필터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1]
- 매크로에 대해선 “비가 오는 것을 예측하는 것보다, 비가 와도 살아남을 방주를 짓는 것이 중요하다”는 버핏식 메시지를 소개합니다.[1]
  - 방주 = 탁월한 기업·합리적인 가격의 포트폴리오  
  - 최고의 헤지 수단은 파생상품이 아니라 ‘질 좋은 기업을 들고 있는 것’이라는 송근용(슬기자산운용) 등의 견해도 인용합니다.[1]

## 9. 찰리 멍거와 “투자는 원래 쉬운 게 아니다”

- 멍거: “우리는 그저 머리를 숙이고 최선을 다해 역풍과 순풍에 대응하다가, 수년 뒤 결과를 받아갈 뿐이다”라는 말로,  
  - 조심스러운 태도(머리를 숙인다)  
  - 노력과 학습(최선을 다한다)  
  - 역풍·순풍 모두 겪는 긴 시간(수년)을 투자 현실로 보여준다고 해석합니다.[1]
- 또 “주식투자는 원래 쉬운 것이 아니다”, “투자 대가가 되는 건 더더욱 어렵다”는 메시지로, 3년·5년 경험 가지고 조급해하지 말고, 공부와 실수를 통해 장기 단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1]
- 마지막으로 “공부하라”는 말이 지겹게 들릴 수 있지만, 대가들의 명언을 통해 시행착오를 줄이는 것이야말로 피 같은 돈을 지키는 지름길이라고 정리하며, 준비 안 된 상태에서 시장에 들어가면 ‘돈 많은 사람은 경험을 얻고, 경험 많은 사람은 돈을 얻는다’는 역설을 인용해 마무리합니다.[1].

출처
[1] [풀버전] 전설적 투자자들이 당신에게 건내는 투자 명언 /최준철 VIP자산운용 대표 https://www.youtube.com/watch?v=qOAyG9S3fD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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