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투자에 실패하는 이유 (주식하는 마음)

2025. 11. 29. 17:14부자에 대한 공부/투자 현인들의 인사이트

반응형

이 영상은 투자자가 왜 본능적으로 잦은 매매·물타기·도박적 매매를 반복하게 되는지 뇌과학과 행동경제학 관점에서 풀어 설명하고, 그 결과 1년에 기대 수익률의 상당 부분(예시로 34%)을 수수료·슬리피지로 날리기 쉽다는 점을 강조한다. 핵심 처방은 “의사결정을 반드시 기록하는 습관”으로, 무의식적 매매를 의식의 영역으로 끌어올려 손실을 줄이자는 메시지다.youtube

영상 개요

  • 출연자는 라쿤자산운용 홍진채 대표와 진행자 이효석으로, 홍 대표의 저서 「주식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투자 심리와 뇌과학 이야기를 풀어간다.youtube
  • 영상의 큰 틀은 ① 우리의 뇌는 투자 실패 쪽으로 설계돼 있다 ② 도파민과 도박·단타 매매 ③ 잦은 거래 비용(수수료·슬리피지) ④ 물타기와 경로 의존성 ⑤ 비의식적 자아·무의식적 좀비 ⑥ 해결책으로서 ‘기록 습관’ 순으로 전개된다.youtube

뇌과학·도파민과 투자 행동 : 불확실하고 짧은 보상

  • 인간은 원시시대부터 “주변이 갑자기 빨리 움직이면 같이 달려야 살아남는” 식으로 집단의 빠른 움직임을 따라가도록 진화해 왔고, 이 경향이 현대에는 급등주 쫓아타기·폭락 공포 매도 같은 군중 추종 매매로 나타난다고 설명한다.youtube
  • 도파민은 쾌락 그 자체가 아니라 ‘보상을 얻기 위해 행동하게 만드는 동기 부여 물질’이며, 특히 “불확실한 보상”과 “짧은 시간에 얻은 보상”에 더 큰 쾌락을 느끼게 만들어 도박·단타 매매 중독으로 쉽게 이어진다고 말한다.youtube
  • 주식·코인처럼 실시간 시세를 언제든 열어볼 수 있는 자산은, 호가창을 열어볼 때마다 도파민이 튀고 보상회로가 자극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잦은 거래와 단기 성과 집착으로 이어지는 반면, 거래 빈도가 낮은 부동산은 이런 중독 구조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고 설명한다.youtube

잦은 매매와 ‘1년에 34%’의 비용

  • 홍 대표는 눈에 보이는 비용(증권사 수수료, 거래세)만으로도 포트폴리오를 주기적으로 갈아탈 경우 연간 기대수익의 상당 부분을 갉아먹을 수 있다고 구체적인 수치를 들어 설명한다.youtube
  • 예를 들어 왕복 거래마다 수수료·거래세로 자산의 약 0.18%0.18\% 수준이 나가고, 여기에 호가 스프레드(매도·매수 호가 차이)로 왕복 약 0.5%0.5\%의 슬리피지를 반복해서 내면, 일주일에 한 번씩 포트폴리오를 갈아엎는 습관만으로도 1년 누적 기준 두 자릿수 퍼센트의 기대수익이 사라질 수 있다는 식으로 계산을 보여준다.youtube
  • 눈에 보이는 수수료(예시로 약 9%포인트)와 보이지 않는 슬리피지·실행 가격 손실(예시로 약 25%포인트)을 합치면 연 34% 수준의 수익률을 허공에 날릴 수 있다는 메시지로, “실력 좋은 투자자도 잦은 매매만으로 마이너스로 전락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youtube

물타기와 경로 의존성

  • 물타기는 손실을 줄이려는 합리적 행위처럼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마이너스 10% 계좌를 마이너스 5%로 줄이면서 기분을 좋게 만들고, 스스로를 ‘용기 있게 저가매수한 사람’이라고 칭찬하고 싶은 욕구”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한다.youtube
  • 경로 의존성이란 과거에 어떤 가격에 샀는지가 현재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인데, 어떤 주식의 미래 수익률을 판단하는 데에는 해당 기업의 펀더멘털·환경·밸류에이션이 중요할 뿐, ‘내 매수단가’ 같은 개인적 이력은 논리적으로 아무 의미가 없다고 말한다.youtube
  • 처음에 어떤 종목 비중을 10%가 적절하다고 판단해 매수했다가 단기 하락을 이유로 동일 금액을 추가 매수하면, 펀더멘털이 거의 변하지 않았는데도 비중이 18% 수준까지 불어나 마틴게일식 베팅이 되고, 이는 포트폴리오 차원에서는 매우 위험한 의사결정이라고 경고한다.youtube

비의식적 자아와 ‘기록’이라는 해법

  • 홍 대표는 라마찬드란의 뇌과학 책에서 가져온 “비의식적 자아(내안의 무의식 좀비)” 개념을 인용하며, 실제 대부분의 매매 결정은 이미 무의식이 내려놓고, 의식은 사후에 그 결정을 합리화하는 변호사 역할에 가깝다고 설명한다.youtube
  • 이런 무의식적 좀비 매매를 통제하기 위한 첫걸음이 바로 ‘기록’으로, 언제·왜 샀는지, 왜 팔았는지, 사려다가/팔려다가 왜 멈췄는지를 외부 매체에 남기면 시간이 지난 뒤 자신의 생각이 얼마나 자주 틀렸는지, 어떤 패턴으로 감정에 흔들리는지를 훨씬 객관적으로 볼 수 있다고 강조한다.youtube
  • 홍 대표는 책에서 “의사 결정을 반드시 기록하는 습관을 들이면, 이 한 문장을 이해한 것만으로도 책의 핵심을 다 이해한 것과 같다”는 취지로 말하며, 투자 성과를 높이는 것 못지않게 ‘나쁜 본능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정리한다.youtube
  1. https://www.youtube.com/watch?v=9eZ6hHOaR7c

이 영상은 1부에서 다룬 "무의식적 매매 습관"을 넘어 실전에서 적용할 수 있는 투자 원칙으로, 특히 "의미 있는 질문"과 "올바른 기준"을 세우는 것 매수·매도 결정을 얼마나 개선하는지를 강조한다. 결국 "지금 사도 될까요?"라는 질문 자체가 문제라는 메시지다.youtube

의미 없는 질문 VS 의미 있는 질문

  • 많은 투자자가 "지금 사도 될까요?" 또는 "이 종목 목표가가 얼마예요?"라고 물으면서, 실은 현재 가격이 올라갈지 내려갈지를 예측하려는 질문을 하고 있다.youtube
  • 이런 질문이 문제인 이유는, 주가 움직임 자체는 너무 많은 변수(시장 심리, 정책, 글로벌 뉴스, 기술적 요소 등)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예측 불가능하다는 점이다.youtube
  • 따라서 의미 있는 질문은 "이 회사의 현재 펀더멘털은 어떤가?" "내 투자 기준·논리와 부합하는가?" "내 포트폴리오에서 이 자산의 비중이 몇 %가 적절한가?"처럼 통제할 수 있는, 내가 분석할 수 있는 영역으로 귀결되어야 한다.youtube

"무엇을 사면 되나요?"의 함정

  • 누군가 특정 종목 추천을 달라고 물을 때, 그것도 결국 "지금 올라갈 종목이 뭐냐"는 예측 질문과 본질이 같다고 지적한다.youtube
  • 투자는 매우 개인적인 결정이다: 당신의 위험 성향, 현재 자산, 투자 기간, 이미 보유한 포트폴리오 구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누군가 "이 종목 사세요"라고 말한 것이 당신에게도 맞는 조언일 확률은 매우 낮다.youtube
  • 뉘앙스로는 "GPT에게 주식 추천을 받는 것과 다른 투자자에게 추천을 받는 것은 본질적으로 별 차이가 없다"는 말도 녹아있다: 기계적 예측이든 인간의 예감이든, 미래 가격을 맞히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의미다.youtube

가격은 '합의된 환상'

  • 홍진채 대표는 현재 주가란 "수많은 사람이 사고팔고 한 합의로서의 환상"일 뿐, 절대적 진리가 아니라고 설명한다.youtube
  • 따라서 "지금 이 가격이 올바른가?" "이게 저평가된 건가?"라는 질문도 의미가 흐릿하다: 현재 가격은 이미 많은 정보와 심리가 반영된 시장의 합의이고, 앞으로 가격이 오를지 내려갈지는 다시 새로운 정보·변화가 일어나는가에 따라 결정된다.youtube

목표가보다 중요한 건 논리

  • 투자자들이 자주 묻는 "목표가"도 결국은 예측의 일종이다.youtube
  • 더 중요한 것은 "당신이 왜 이 종목을 사는가"의 논리와 그 논리가 깨지는 조건을 명확히 세우는 것이다.youtube
  • 예를 들어 "이 회사의 ROE가 높고, 현금 창출력이 뛰어나고, 동종업계 대비 저평가돼 있으니 사겠다"는 식의 구체적 근거가 있어야 하고, "만약 분기 실적이 악화되거나 경쟁사 신제품이 출시되면 그 가설을 재평가하겠다"는 손절 기준도 미리 설정해 둬야 한다는 의미다.youtube

편안한 가격대란 무엇인가

  • 홍 대표는 "편안한 가격대"라는 표현을 쓰는데, 이는 당신이 "손실이 날 수도 있겠다"는 심리적 불안감을 어느 정도 감내할 수 있는 가격 수준을 의미한다.youtube
  • 예컨대, 어떤 사람이 현재 자산 2억 원을 가진 상황에서 개별 종목에 5천만 원을 쏟아붓는 것은 "그 금액이 평가손 50%가 될 수도 있다"는 극도의 리스크를 감수하는 것이고, 이는 투자자의 실질적 재정 상황(다른 자산, 소득, 투자 기간)과 심리적 여유도를 모두 고려해야 결정될 수 있다.youtube

매도 타이밍과 손절매의 진짜 의미

  • 매도는 매수보다 훨씬 더 어렵다고 강조한다.youtube
  • "익절"과 "손절"은 흔히 "언제 수익 실현하고 언제 손실을 인정할 것인가"라고만 생각되지만, 본질은 "당신이 수립한 투자 논리가 여전히 유효한가"를 지속적으로 검토하는 것이다.youtube
  • 손절매의 진정한 의미는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을 넘어, **"잘못된 가설을 빨리 인정하고 자본을 다른 기회로 재배치하는 훈련"**이다.youtube
  • 주가가 서서히 하락하는 "점진적인 변화"일 때와 급락할 때 대응이 다르고, 단순히 가격 목표(-10% 손절, +20% 익절) 같은 기계적 기준보다는 "내가 이 회사를 사야 하는 이유가 여전한가"를 자문하는 것이 중요하다.youtube

핵심 메시지: 의사결정을 기록하는 이유

  • 영상의 최종 메시지는 1부에서 제시한 "의사결정을 기록하라"는 조언을 다시 강조한다.youtube
  • 기록을 통해 과거의 당신이 "무엇을 근거로 결정했는가"를 명확히 하면, 시간이 지난 뒤 결과가 나왔을 때 "내 논리가 맞았는가, 틀렸는가" 또는 "예상 밖의 변수가 개입했는가"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youtube
  • 이런 자기 검토의 반복을 통해서만 투자 판단이 개선되고, 감정적 매매 습관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 이 시리즈의 결론이다.youtube
  1. https://www.youtube.com/watch?v=dWeRsYRye0A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