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이 줄어들고 있다' 무너져버린 불패신화 '위기의 편의점'
2025. 11. 26. 10:59ㆍ부자에 대한 공부/투자 현인들의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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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편의점 산업은 이미 성장이 정점에 이르렀고, 지금 나타나는 점포 수 감소와 점주 위기는 구조적·장기적 문제라는 내용을 다루는 영상이다.youtube
현재 실적·점포 수 변화
- 2025년 5월 기준 CU·GS25 등 주요 편의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고, 점포 수는 400곳 이상 줄어들었다.youtube
- 분기 매출 감소는 2013년 이후 처음이며, 대형마트·백화점이 여전히 성장하는 것과 대비된다.youtube
- 2025년 1분기 BGF리테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약 30% 감소, GS리테일은 약 22% 감소해 어닝 쇼크를 기록했고 GS리테일은 저수익 점포 100곳 이상 구조조정에 들어갔다.youtube
- 7월 기준 편의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000개 줄어 월 평균 100개씩 사라지고 있으며, 3분기에는 본사 매출·이익은 다시 늘었지만 점포 수 감소는 계속되고 있다.youtube
한국 편의점 성장의 역사
- 1989년 송파 올림픽아파트 상가 세븐일레븐 1호점이 본격적인 편의점 시대의 출발점으로, 당시부터 매출이 폭발적으로 나왔다.youtube
- 1990년대 초 세븐일레븐, 훼미리마트(현 CU), 미니스톱 등 일본 브랜드 도입과 함께 편의점 춘추전국 시대가 열렸고, 다수 브랜드가 인수·합병되며 지금의 세븐일레븐·CU·GS25 삼국 체제로 재편되었다.youtube
- 1997년 IMF 이후 명예퇴직자들이 퇴직금을 들고 대기업 프랜차이즈 편의점 창업에 뛰어들면서 점포 수와 매출 볼륨이 크게 늘었다.youtube
폭발적 팽창과 수익성 악화 : 퇴직 증가, 프랜차이즈 선호, 다점포 운영 확산
- 2000년대 이후 택배, 공과금·금융·공연예매 서비스, 도시락·삼각김밥 고급화 등으로 편의점은 ‘생활 인프라+가성비 식사’로 자리 잡으며 2007년 점포 1만 개를 돌파했다.youtube
- 2010년 시장 규모는 약 8.4조원, 2015년에는 약 17.2조원으로 5년 만에 두 배 이상 성장했는데, 이는 퇴직 증가·프랜차이즈 선호·다점포 운영 확산 덕분에 양적 팽창을 이룬 결과였다.youtube
- 하지만 2010년대 후반 이미 포화 상태 진단이 나왔고, 점주들 사이에서는 “매출은 나오는데 남는 게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수익성이 악화되었다.youtube
구조적 문제: 담배 비중·비용 상승·포화
- 편의점 매출(연매출 평균 5억)의 35~40%를 담배가 차지하는데, 담배는 세금 비중이 커 마진율이 10%도 안 되어 매출이 늘어도 점주 수익은 크지 않다.youtube
- 최저임금 급등과 임대료 상승이 겹치면서 인건비·임대료 부담이 커졌고, 본사와의 계약 구조에 따라 점주 몫이 더 얇아졌다.youtube
- 이마트24까지 가세한 치열한 경쟁 속에서 거리 제한 없이 과도하게 출점해, 인구 대비 점포 수가 이미 과도한 수준에 이르렀다.youtube
코로나 특수와 그 후유증
- 코로나 시기에는 ‘멀리 나가기 싫고, 택배는 느리다’는 상황 덕에 편의점 이용이 급증했고, 창업도 폭발적으로 늘어 매달 사상 최대 점포 수를 찍었다.youtube
- 2024년 1월 기준 전국 편의점 수는 55,552개로 인구 1,000명당 편의점 1개 수준으로, ‘편의점 천국’인 일본(2,000명당 1개)보다도 높은(일본 2배) 세계 1위 수준 포화를 기록했다.youtube
- 그러나 이는 수익성 개선 없이 몸집만 키운 성장으로, 결국 2025년 9월 기준 점포 수가 47,980개로 줄며 사상 처음으로 창업보다 폐업이 많은 역전 현상이 나타났다.youtube
앞으로의 구조적 역풍
- 코로나 이후 중장년·노년층까지 온라인 주문과 배송에 익숙해지면서, 과자·음료·생필품을 굳이 비싸게 편의점에서 살 이유가 약해졌다.youtube
- 경기 침체와 실질소득 정체로 소비자들은 더 싼 채널을 선호하고, 편의점의 핵심 강점인 ‘즉시성·접근성’은 퀵커머스·배달앱의 30분 이내 생필품 배송 서비스에 잠식되고 있다.youtube
- 본사들은 이미 포화 진단 후 해외 진출·점포 구조조정으로 수익성을 방어하고 있지만, 기존·신규 점주들은 점포 수 감소와 수요 변화의 직격탄을 맞으며 장기적인 전망이 어둡다는 결론이다.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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