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위키] 애플이 저지른 '돌이킬 수 없는 실수' (애플 편)

2025. 10. 13. 23:17부자에 대한 공부/성공한 부자들의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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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가 아이폰으로 세상을 바꿨다면

팀 쿡은 중국의 손을 잡고 '생산'이라는 보이지 않는 전쟁터에서 혁신을 이뤄냄.

애플은 전 세계 폰의 20%를 점유하지만 전체 이익의 80%를 독식.

협력업체를 극한까지 쥐어짜면서 괴물 같은 수익률 기록.

(애플 스퀴즈라는 표현이 있을 정도)

하지만 대가를 치르는 중.

중국을 키운 건 애플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기술 굴기를 완성시킴.

(기술과 노하우 공유)

 

< 출구 없는 차이나 올인 전략 >

1997년 파산 직전에 몰린 애플로 복귀한 잡스는 아이맥을 출시.

그 중심에는 조너선 아이브가 이끌던 산업디자인팀이 있었음.

윈도 중심의 PC에서 애플이 살아남는 방법은

사람들로 하여금 갖고 싶다는 욕망을 들게 만드는 디자인 중심의 제품.

디자인 때문에 애플의 제품들은 생산량도 많지 않은 데다가 생산하기 까다로웠음.

애플 측이 요구한 디자인과 품질, 그리고 완성도를 맞추기 위해서 애플 측에서 파견해서 구미 공장을 살다시피 함.

(모든 단계, 모든 요소를 관리 / 샘플 제작, 금형 설계, 외관 마감, 표면 질감까지)

애플은 공급업체가 자신들을 흔드는 것을 일관되게 싫어함.

LG전자와의 계약을 종료하고 대체할 기업을 찾기 시작.

폭스콘.

대만의 폭스콘은 미국의 PC 기업인 컴팩과 델로부터 PC 조립을 담당하는 곳이었음.

(대만의 인건비가 저렴)

파격적인 조건을 애플에게 제시.

자신들이 아웃소싱 받는 생산물량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규모의 경제가 발생하고

이것을 바탕으로 부품 납품 업체를 쥐어짜서 이익을 발생시킬 거라는 전략.

 

팀 쿡은 동료들에게 공급업체와 협상할 때는 공격적이고 비합리적일 줄 알아야 한다고 자주 강조.

폭스콘은 이러한 접근 방식을 시험해 본 초기 사례.

(공급망 관리는 잡스가 전혀 신경 쓰고 싶지 않았던 일듦)

 

폭스콘이 애플을 설득한 방식은 역설계.

(다른 제조 기업에서 만든 제품을 분해한 후 역설계해서 유사 샘플을 보여줌)

그 후 폭스콘의 중요도는 높아짐.

설계도와 일치, 1% 오차 허용 X, 전량 폐기 다시 생산, 타협이란 없음.

제조사의 역량보다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능의 제품을 만드는데 집착.

온갖 새로운 시도를 하고 요구 조건도 까다롭기로 악명이 높았음.

(없는 걸 새로 만들어서 고도의 기술은 필요가 없었음)

필요한 기술을 가르치고 생산과 공정 효율화도 도입하게 하는 등 사실상 기술 전수 방법.

시간이 지나서는 애플이 필요한 부품도 직접 공급할 정도로 공급망 전체를 통제하고 장악.

아이폰이란 제품뿐만 아니라 공급망을 통합하고 관리하는 능력.

 

2000년대 초까지 애플은 서로 다른 부품 생산과 조립을 맡기면서 공급망을 분산시킴.

한 군데에 집중하면 리스크가 커지기 때문임.

그런데 아이팟이 대박이 나면서(수요 폭발) 재고를 남기지 않는 것이 중요.

효율성이 최우선이 되어버림.

폭스콘은 필요하면 중국에 빠르게 공장을 짓고 언제든지 애플이 원하는 만큼 생산할 준비가 되어있음.

압도적인 저임금 노동자 덕분.

중국은 후커우(호적) 제도(개인의 출생지에 따라 공공 서비스 혜택을 차별하는 사회 등록 제도)로

영구적인 거주지를 정하고 그 거주지의 이동을 제한해 왔음.

농촌 인구가 대도시로 몰림을 방지가 명분.

농촌에서 도시로 이동한 농민공들은 2등 시민 취급을 받음.

폭스콘은 이 점을 잘 활용했음.

대만 공장에서도 장기간 노동과 열악한 노동 환경으로 유명.

애플은 자신들이 요구하는 품질과 조건을 충족하는 데에만 집중.

 

폭스콘의 공장은 점점 더 거대해지고 중국 집중화가 되면서

애플이 원하는 수준의 제품을 만들어내기 위해 기술을 전수.

이미 기술력과 생산 능력을 갖춘 기업에게 설계도를 주고

이대로 만들어달라 이러면서 생산을 맡기는 방식.

중국의 생산 경쟁력 = 저임금.

 

애플을 통해서 새로운 기술과 신소재를 다루는 방법을 배우게 되었고

기계를 활용해서 생산을 해본 수많은 부품 기업들에 의해서 중국의 스마트폰 기업들이 급성장.

그 결과 모토로라, 노키아, 블랙베리 이런 기업들은 중국 모바일 기업에게 점유율을 뺏기고 몰락.

 

팀 쿡이 CEO가 되면서 중국과는 더욱더 친밀해짐.

단일 시장으로 미국 다음 큰 규모 차지, 제품 중 90%를 중국에서 제조.

(애플의 조건을 맞추는 곳은 중국뿐)

 

이후 팀쿡이 정기적으로 중국을 찾아가고 투자를 약속하는 지경에 이름.

권위적인 중국 정부의 검열에 순응.

 

애플의 성장 = 중국의 성장.

(중국에 구축한 거대한 생산체계가 오히려 가장 큰 취약점이 됨)

(중국이라는 단 하나의 나라에 공급망을 의존하고 있다는 사실이 새롭게 드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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