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 (두견새 비유)

2025. 4. 18. 13:32부자에 대한 공부/성공한 부자들의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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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일본 전국 시대의 혼란을 수습하고 통일의 기틀을 마련한 중요한 인물들입니다. 이들의 성격을 두견새 (울지 않는 새)에 빗대어 표현한 유명한 비유가 있습니다.

두견새 비유:

"울지 않는 두견새를 어떻게 할까?" 라는 질문에 대한 세 사람의 각기 다른 대처 방식을 통해 그들의 성격을 간결하게 보여줍니다.

  • 오다 노부나가 (織田信長): "울지 않는다면 죽여 버리겠다 (鳴かぬなら 殺してしまえ ほととぎす)"(용장)
    • 성격: 강압적이고 결단력이 있으며,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으면 극단적인 방법을 사용하는 냉혹한 성격을 나타냅니다.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그의 면모를 보여주는 비유입니다.
  • 도요토미 히데요시 (豊臣秀吉): "울지 않는다면 울도록 만들어 보겠다 (鳴かぬなら 鳴かせてみよう ほととぎす)"(지장)
    • 성격: 꾀가 많고 임기응변에 능하며, 사람을 다루는 술책이 뛰어난 성격을 나타냅니다. 끈기와 인내를 가지고 목적을 달성하려는 그의 유연한 사고방식을 보여주는 비유입니다.
  • 도쿠가와 이에야스 (徳川家康): "울지 않을 때까지 기다려 보겠다 (鳴かぬなら 鳴くまで待とう ほととぎす)"(덕장)
    • 성격: 인내심이 강하고 신중하며, 때를 기다릴 줄 아는 침착한 성격을 나타냅니다. 조급해하지 않고 상황을 관망하며, 확실한 기회가 올 때까지 기다리는 그의 신중함을 보여주는 비유입니다.
  • 일본을 완전히 통일시킨 인물은 도쿠가와 이에야스 (徳川家康) 입니다.
    • 오다 노부나가 (織田信長): 전국 시대 혼란을 수습하고 통일의 기반을 마련했지만, 부하의 배신으로 뜻을 이루지 못하고 사망했습니다.
    • 도요토미 히데요시 (豊臣秀吉): 오다 노부나가의 뒤를 이어 상당 부분 일본을 통일했지만, 그의 생전에 완전한 평화는 이루어지지 않았고, 사후 그의 아들 히데요리를 중심으로 정권이 불안정했습니다.
    • 도쿠가와 이에야스 (徳川家康): 도요토미 히데요시 사후 권력 다툼에서 승리하고, 1600년 세키가하라 전투 (関ヶ原の戦い) 에서 결정적인 승리를 거두어 전국을 완전히 평정했습니다. 이후 1603년에 에도 막부 (江戸幕府) 를 열어 약 260년간 (~1868년) 지속되는 평화 시대를 구축하며 일본 통일을 완성했습니다.
    따라서 일본 통일의 마지막 단계를 완성하고 안정적인 통치 기반을 마련한 인물도쿠가와 이에야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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