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사에프] 투썸이 케이크를 팔게 된 이유🥄

2025. 2. 4. 13:27부자에 대한 공부/성공한 부자들의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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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초생, 아박.

투썸에는 케이크를 먹으러간다!

투썸 매출 중 40%가 베이커리.

 

영국과 유럽의 전통적인 케이크에는 대체로

'말린 과일'이나 '잼'을 사용했는데 이것은 '말린 과일'이 굉장히 비쌌기 때문임.

16세기 국제 무역이 발전하면서부터 '초콜릿''바닐라'를 많이 씀.

(이땐 부자들만 먹는 재료)

케이크란 태생적으로 호화스러운 것.

 

음식의 역사를 보면 대체로 밝은색을 띠는 음식이 더 높은 평가를 받아옴.

흰 빵, 흰 설탕, 극한으로 정제된 밝은색의 버터 등등.

(지금은 정제된 것을 피하기 때문에 의미가 무색해짐)

 

스펀지케이크를 겹겹이 쌓고 그 사이에 필링을

넣은 뒤 아이싱으로 덮는 방식은 '미국식 케이크'에 가까움.

(미국은 가난한 이민자로부터 만들어진 나라라 고급스러운 케이크가 만들어질 수 없었음)

 

20세기만해도 케이크는 정치인들이나 기업인들의 생일 혹은

중요 행사 자리에서나 볼 수 있었음.

그런데 국민소득이 늘고 베이커리가 생기면서 쉽게 맛 볼 수 있었음.

(크라운 베이커리나 파리바게뜨 같은 대기업)

 

생크림은 당시에 비싸서 마가린을 썼는데

크라운 베이커리가 생크림 케이크를 대량 공급해버림.

(물량 공세로 생크림 케이크의 시대가 열림)

 

가족 구성원이 줄고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홀 케이크가 부담스러워진 것.

 

유럽에서는 케이크를 차나 커피와 같이 먹음.

18세기 귀족들 사이에서 즐겼던 애프터눈티와 커피 문화에서 비롯됨.

그런데 인스턴트 커피 문화에서는 없었음.

하지만 카페 문화가 본격적(스타벅스) 디저트 특화 카페들이 등장함.

 

유럽식 디저트 카페를 표방한 '투썸 플레이스'.

CJ가 론칭한 곳이기 때문에 뚜레쥬르에서 빵을 받아볼 수도 있었겠지만

자체적으로 디저트를 개발하고 '프리미엄'을 구축.

(카페 소비방식 차별화 추구, 커피 품질만으로 차별화 X)

 

디저트 판매량은 자연스럽게 음료 매출을 견인.

 

카페 문화 확산 + 커피문화.

 

또 다른 케이스 : 장식적인 의미를 끌어올린 고급 호텔 케이크(40만원짜리도).

 

소비하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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