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카월드] 고려아연 주식 급락, 주주는 호구인가

2024. 11. 6. 13:12부자에 대한 공부/성공한 부자들의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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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영풍 + MBK(공매매수가를 높일정도) = 33%.

고려아연 + 우호지분 = 33%.

장씨와 최씨의 75년 동업.

경영권을 가지고 있던 최씨, 지분율 높던 장씨의 분쟁.

 

자사주 공개매입으로 반격하는 아연.

83만원에 자사주 15.5% 매입 결의(약2조7천억원 규모)

(회사채, 차입 등으로 단기 차입 확대)

MBK와 영풍의 공개매수를 실패하게 만들 전략.

 

MBK와 영풍, 공매매수가격 상향.

(무조건 사겠다!)

 

고려아연 자사주 공개매입 가격 또 상향.

 

대주주 경영권 방어를 위해 기업이 대규모 대출을 일으켜

자사주 매입을 해도되는가의 문제.

(주주의 돈)

모두 소각하기로 인한 업무상 배임 X

자기주식 취득을 금지하는 규정도 존재 X.

그런데 자사주는 의결권이 없는 것 아닌가?

(이사회를 열고 1.4%를 우리사주조합에 넘겨 의결권을 되살림)

법적인 다툼은?

 

공개 매수의 결과는? 

MBK와 영풍은 38.47% 확보.

(전량 83만원 매수)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는? 11.26% 확보.

(주당 89만원)

 

영풍+MBK = 42.6%.

고려아연 + 우호지분 = 40%.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

(돈싸움을 했지만 어느 한쪽도 승리 X)

주주 입장에서 게임은 끝났으니 원 가격으로 돌아온다?

주식 선물 숏 베팅.

그런데 게임이 안 끝나서 숏스퀴즈 발생.

(반대매매 또는 손절)

최고가 154만원.

(공개매수 89만원보다 약70% 높은 가격)

우리나라 시총 9위 등극.

 

공개 매수 이후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한 MBK와 영풍.

신규 시아 선임하고 이사회 재구성.

 

고려아연 전격 유상증자 발표 : 주당 67만원에 2조 5천억 신주발행.

(주가는 150만원)

전체 발행주식의 약 20%에 달하는 규모.

최대 -46% 폭락.

 

단기채무상환자금으로 사용?

자사주 매입하느라 단기채무가 크게 증가하였으니 신주발행으로 자본 충당?

(발행가액 산정방식을 준용)

3~5거래일 가중평균 가격을 30% 할인.

기존 주주들은 죽으란 말인가?

 

20%에 달하는 대규모 유상증자 : 대주주들의 지분율 크게 희석.

고착화된 지분구조를 바꿀 여유가 증가.

(의도여부를 떠나 지분율 방어에 유리)

 

지분율 다툼은 좋지만 기존 주주들에게 피해를 가는 결정을 할 수 있는가?

89만원에 산 주식을 67만원에 팔아버림.

 

'차입'을 통해 89만원에 자사주 매입, 소각.

(기존 주주들 돈으로)

유상증자를 통해 67만원 신주 발행.

(신규 주주들은 더 낮은 가격에)

 

회사는 개인의 것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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