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카월드] 인재 유출에 대한 포르투갈의 묘수

어느덧 4분기를 맞아 내년도 예산안을 준비중인 세계 각국.

유럽 서쪽 끝에 있는 호날두 보유국도 열심히 준비중.

현 총리의 운명이 이번 예산안에 걸림.

 

중도 우파 80석, 좌파 78석, 극우 50석.

극우 정당이 엄청난 돌풍을 일으켰지만 극우와 연계를 거부.

(좌파에 러브콜)

 

좌우대통합의 결과는? 청년들의 소득세 부담을 10년간 대폭 인하.

취업 2~4년차 75%, 취업 5~7년차 50%, 취업 8~10년 25%.

 

갑자기 청년 소득세를 왜 줄여주는가?

능력있는 젊은이들이 해외로 탈출하고 있다!

(포르투갈 15~39세 청년 중 30%에 해당)

 

포르투갈 국민 중 1/4은 해외에서 거주하며 모든 인구중 2/3에 해당.

포르투갈의 월 최저급여는 한화 130만원, 평균 급여는 240만원으로 최저.

(실제로 유럽에서 가난한 나라에 들어가는 포르투갈)

 

포르투갈 투자 유치를 위한 정책 추진.

황금 비자 프로그램.

부동산을 구입하거나 포르투갈에 투자하면 거주권을 부여.

(그러니 부동산 가격이 올라버림)

낮은 세율을 노린 북유럽 은퇴자들이 대거 포르투갈 입성.

경제 활동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데 역시 부동산 가격 상승.

 

코로나 이후 급상승 중인 포르투갈의 부동산 가격.

청년들은 집이 없고 오히려 사야되는데... 외국으로 가버림.

 

급여는 낮은데 집값만 올라감.

누구를 위한 정책인가?

아무리 교육에 투자하면 뭐하나? 다 나가버리는데.

부자 나라로 탈출.

 

고급 두뇌는 떠나고 열혈 청년은 줄어듦.

(해외 탈출할 가능성이 2~3배가 더 높음)

포르투갈이 유럽 이민자들의 마지막 문.

(일할 사람이 없으니 이민자는 늘어남)

 

소득세 감면으로 잃는 세수 < 인재들이 나나를 떠나서 잃는 비용.

이민자를 줄일 수 있는 대안이라고하니 극우 정당마저도 협력.

 

물론 젊은이들의 지지율을 노린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존재.

'낮은 임금'과 '높은 부동산'을 바꿀 의지는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