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8. 23. 11:20ㆍ인문학에 기반한 투자 철학/나의 인사이트
계급사회가 붕괴되고 사람에게 부여된 천부적인 계급은 없다.
모두가 공평하게 태어났지만 기회의 평등이지 결과의 평등은 아닌 것이다.
쉽게 넣을 수 있는 쾌락을 멀리하고 고통을 감내하며
성장한 사람들에게는 합당한 대우를 해주는 것이 자본주의다.
그리고 그 사람들은 소위 자신들의 성(커뮤니티)을 구축한다.
왜 그럴까?
복잡적인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 하나는 바로 이것이다.
냉철한 자본주의에서 돈을 척도로 열심히 노력해서 돈을 많이 번 사람과
못 번 사람이 만나면 문제가 발생한다.
돈을 못 번 사람들 중에 돈을 많이 벌게 될 수 있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다.
현재 겉으로는 둘다 돈을 못 버는 사람이다.
하지만 한명은 왜 돈을 벌 것이고 나머지는 왜 돈을 못 벌 것인가?
답은 간단하다.
자신만의 시야에 갇혀 자신만의 기준으로 우물 안 개구리로 살고 있냐의 여부다.
지금은 돈을 못 벌지만 돈을 벌 사람은 돈이 많은 사람을 보고
저 사람이 비록 현재 같은 시공간을 공유하고 있지만 나와를 다를 것이라고 생각하고
하나라도 무언가를 배워가려고 하는 자세를 취한다.
돈을 평생 못 벌 사람은 그 사람의 인생에서 짧은 시간인 시공간을 공유했다고
자신과 같은 처지로 생각하고 자신의 틀에서 상대방을 평가해버린다.
그 사람이 나이가 더 많으면 상대적으로 나이가 적은 사람이
자산이 많거나 불로소득이 더 많을 수 있음에도 훈계를 하는 지경에 이른다.
그러면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어차피 토를 달아봤자 소용이 없고
그간 열심히 노력했던 자신의 모습이 사라지는 것 같아 돈을 써서라도 다시는 만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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