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 베이너척] 식당 마케팅을 제대로 하는 방법

만약 누군가가 식당을 방문하고 완벽한 식사 경험을 하고 나온다면,

그 고객이 재방문을 할 확률은 약 40%입니다.

2번째 방문을 하고 또다시 완벽한 식사 경험을 한다면,

세 번째 방문할 할 확률은 약 42% 정도가 되죠.

3번째 방문을 하고, 4번째 방문을 할 확률은 70%가 넘어요.

그렇기 때문에 1회 방문이 아닌 3회 방문을 목표로 마케팅해야해요.

1차 방문에는 저녁 립 아이템 하나 무료 자리로 안내를 하고,

빨간색 냅킨을 내려놓으세요, 하얀색 냅킨 말고요.

처음 방문하는 손님이라는 것을 확인하세요.

친절하게 대접하고 2~3번째 방문을 유도하세요.

3번 방문을 한다면 그 고객은 충성 고객이 될 확률이 높죠.

빨간 냅킨을 놓으세요.

손님은 앉으시고, 식사하시겠죠.

무료 저녁 립을 고르시겠죠, 물만 주문하면 가격은 0원이죠.

손님 앞에 빨간 냅킨이 있으니 첫 손님이란 것을 알죠.

식사를 마치고 매니저가 테이블로 가서 명함 뒤에 적습니다.

"치킨 메뉴 5,000원 할인", "립 어땠어요?"

"다음번에 오셔서 치킨도 꼭 드셔 보세요."

2번째 방문을 유도하고 있죠.

인쇄된 쿠폰이 아닌 손글씨로 적은 카드로요.

2번째 방문을 할 때 손님은 테이블에 그 명함을 올려놓을 것이고

빨간 냅킨이 첫 방문이었기 때문에 모든 직원이 2번째 방문이란 것을 알겠죠.

2번째 식사가 끝난 후 "치킨 맛있었나요?", "잘 드셨나요?"

"다음에는 저희 치즈케이크 꼭 드셔 보세요, 한 조각 무료로 드릴게요."

3번째 방문을 유도하는 거죠.

립 식사 원가는 5,000원, 치킨은 할인이었고, 치즈케이크 원가는 1,500원이라고 치죠.

6천 원 조금 넘게 써서 3번 방문을 유도하고 이제 방문 확률은 70%죠.

이런 것이 식당 안에서 식당을 마케팅하는 방법입니다.

한 가지 팁을 더 드릴게요.

첫 번째 고객에게 무료로 혜택을 드린다는 포인트, 전통적인 식당이나 바 업계에서는

이미 기존 고객을 확보했다면 새로운 고객을 유치하는 것이 굉장히 큰 힘이 되는 겁니다.

저도 예전에 그 생각을 많이 했는데, 쉽지 않죠.

왜냐하면 이제, 기존 고객 중 몇 이 신규 고객에게 주는 혜택을 보고서는

"잠깐만, 왜 나는 단골 고객인데 혜택을 안 주지?"

"신규 고객만 원하는 거 아니야?" 이런 관점 때문에 마찰이 있었죠.

자, 지금 인스타그램에 들어갔는데, 켄터키주 렉싱턴 도시를 검색했어요.

처음에 나오는 9개 포스팅을 보고 있고, 이 9개가 '탑 포스트'이고,

그 이후에도 렉싱턴에서 포스팅을 올리는 사람들이 엄청 많아요.

방금 최대한 많이 내려갔는데, 사진 40개가 지난 포스팅이 48분 전에 올라온 겁니다.

지금 렉싱턴에서는 수천 명의 사람들이 인스타그램에 포스팅을 하고 있어요.

지금 상위 9개 포스팅으로 가서, 가운데 사진을 클릭해보니 귀여운 커플 사진이네요.

좋아요 298개, 무슨 대학 사교 클럽 소속인 것 같네요.

팔로워가 2,387명이 있고요, 프로필 위 오른쪽에 점 3개가 있는데 그걸 클릭하면 DM을 보낼 수 있어요.

메시지를 보내세요.

"렉싱턴에 있는 것 같네요, 우리도 이 도시를 너무 좋아해요."

"2만 원, 1만 원 쿠폰과 무료 치킨 드릴게요."

그 사람만 볼 수 있죠.

SNS에 영향력 있는 사람을 고객으로 확보하는 겁니다.

우리는 다른 단골 고객들에게 좋지 않은 소리를 듣지 않고,

이제 영향력 있는 사람이 사진을 찍어서 올리면 자연스럽게 입소문이 생기겠죠.

그 첫 5,000원 신규 고객 유치 비용은 기존 단골 고객들과 아무런 마찰을 겪지 않고

이제는 스스로가 미디어 채널이기 때문에 5,000원 투자 대비 몇 배의 홍보 효과를 얻는 겁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할인하지 마세요.

사람들은 할인에 중독되는데, 무료 증정에는 중독되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