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 베이너척] NFT에 대한 생각

NFT, "대체 불가 토큰".

불을 제외하고 인류 역사상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올 기술입니다.

인쇄기도 계속 언급하게 되는데 TV와 전화기도 좋지만,

NFT는 인쇄기 10.0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현대 예술가들은 이 기술에 대해 꼭 공부해야 합니다.

예술가들에게 경제적으로도 브랜드적으로도 엄청난 도움이 될 것이고

그 예술을 초기에 알아보는 이들에게도 큰 기회가 열릴 겁니다.

지금까지 예술가들은 상류층 예술 세계 인프라를 사용하지 않을 수 없었죠.

갤러리, 경매 회사 등

NFT가 생기면서 그들에게 선택권이 늘어난 겁니다.

사람들이 지금 이야기하는 것은 이 방송국에서도 비플, 6,900만 달러 경매 등에 대해서 다루었지만

스마트 계약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많이들 오해하고 있습니다.

NFT는 스마트 계약의 시각화인 거죠.

부동산 매매, 임대 등 10년 후 모든 티켓이 NFT가 되지 않을 이유가 없어요.

이 정도로 큰 세상이라는 것을 파악했을 때, 저는 올인할 수밖에 없었죠.

이 영상을 보고 있는 분들 중 15년 후에도 살아있을 운 좋은 사람은

디지털 형태의 자산을 여러 가지 가지고 있을 겁니다.

사람들은 그냥 수집품이나 미술품만 생각할 텐데 그 이상의 플랫폼입니다.

오랫동안 SNS는 애들 장난이라고 이야기했던 것처럼

그냥 이미지 파일을 저장하는 것이라고 말하겠죠.

사회적 화폐입니다.

벤츠, 나이키 같은 브랜드가 중요한 이유랑 같습니다.

스스로를 표현하는 수단이니까요.

지금 제 앞에 카메라 뒤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옷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있는 겁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행동은 서로 소통하는 거죠.

점점 더 디지털 세상 속에서 살고 있는데, 우리는 이미 메타버스에서 살고 있어요.

'레디 플레이어 원' 같은 상상은 할 필요도 없습니다.

사람들은 수시로 화면 속에서 살고 있거든요.

지금 2021년에 이 자리에 앉아서 NFT를 담은 지갑이 다음 SNS가 될 것을 알고 있어요.

만약 누군가를 소개받아서 그를 채용할지 말지 고민한다면

그가 위키피디아, 링크드인, 인스타그램 프로필이 있다면 찾아보는 것처럼

2027년에는 그의 지갑을 찾아볼 거고, SNS에 자신을 PR을 하기 위해 올리는 사진들보다

지갑 속 자산이 그가 어떤 사람인지 훨씬 더 적나라하게 보여줄 거라고 믿습니다.

앞으로 6~12개월 동안 인간의 탐욕이 세상을 지배할 겁니다.

모든 사람들이 NFT를 출시하고, 서로 사고 거래하고 팔고 훔치고 사기를 치겠죠.

너무 많은 일들이 일어나다가 한순간에 무너질 겁니다.

무조건 무너지게 돼있어요.

시장의 98%는 가치는 '0'으로 변할 겁니다.

그렇다고 NFT 세계 자체가 사라진다는 말은 아닙니다.

닷컴 버블 직전 99년도에 인터넷 주식에 미친 듯이 몰려들었던 현상처럼

많은 사람들이 단기적으로 생각하고 나쁜 의사결정을 내릴 것이죠.

2023~24년에는 "NFT는 쓸모없는 그저 지나가는 유행일 뿐이었다."라는 헤드라인으로 도배될 겁니다.

하지만 2004~05년도에 모두가 인터넷 주식에 돈을 잃은 사람들을 비웃었지만

인터넷은 불사초처럼 솟아올라 세상을 집어삼켰죠.

NFT 세상에도 비슷한 현상이 일어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나는 그런 거 안 사."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은데 여러분 모두 사게 될 겁니다.

그러니 스스로 잘 판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