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를 모르는 것이 아닌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문제다

2022. 1. 9. 20:30인문학에 기반한 투자 철학/나의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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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가장 선호하는 직업 1순위는 무엇일까?

바로 '공무원이나 공기업'이다.

9급, 7급, 행정고시까지 대단한 인재들이 시험에 응시한다.

경쟁률은 어마어마하다.

공무원이나 공기업을 선호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안정적' 이 세 글자로 대변된다.

우리나라의 대다수 부자가 아닌 중산층 언저리 학부모들은 안정적인 것을 좋아한다.

심지어 며느리나 사위를 고를 때도 말이다.

심지어 요즈음은 일찍이 대학 입시 대신 공무원 시험을 친다.

여기서 우리는 어긋나 버린다.

세상은 복잡계며 불확실성으로 가득 차 있고 자본주의는 상대적인 것이다.

당신이 현실에 안주하고 안정적으로 노동하고, 쥐꼬리만 한 월급과

향후 인플레이션으로 가치가 얼마되지 않을 '연금'을 믿고 편안함을 누릴 때

우리와 다른 세상을 사는 누군가는 리스크를 짊어지고 도전하고 있다.

자신이 고연봉 전문직이라도 예외는 없다.

지난 역사를 돌이켜보면 항상 자산은 소득 대비 상승해왔다.

여기서 자산 즉, 생산요소를 소유한 사람과 아닌 사람은 차이가 나기 시작한다.

이러한 불편한 진실을 외면하려고 해도 현실은 바뀌지 않는다.

우선, 우리는 사업가가 아니기 때문에 직장을 그만두는 방향은 제시하지 않겠다.

그러면 우리가 해야할 일은?

바로 노동으로 번 돈을 '굴리는 것'이다, 즉 '재테크'를 해야 한다.

하지만 대다수 현실에 안주하는 사람은 '재테크'를 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왜냐?

나는 평생 노동으로 살 수 있는 '특권'을 받았다고 생각하고,

자신과 같은 부류의 많은 사람들이 도전하고 있는 시험에 당당히 합격했기 때문이다.

당신 미래의 인생은 불투명하다.

당신과 당신 주변에서 갑작스러운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다.

자본주의는 양극화를 반드시 낳는다.

그것이 유일한 '부작용'이기 때문이다.

우리와 다른 세계에 사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다만, 우리는 관심이 없다, 당신과 같은 사람들과 어울리기 때문이다.

우리는 양극화의 사다리가 점점 없어지기 전에 준비해야 한다.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것은 위험한 것 자체를 모르는 것이다.'

현실에 안주하고 자신을 과대평가하며 대중 매체가 주입한 '부'란 악한 것이라는

그런 말도 안 되는 프레임에 세뇌당하고 취미생활만 즐길 것인가?

물론 선택은 자유다.

하지만 늙어 노인이 되었을 때 반드시 후회하게 될 것이다.

최소한 후회하는 삶은 살지 말아야 될 것이 아닌가?

인생은 한 번뿐이다.

안정적인 것은 현재에는 축복이지만 미래를 보면 독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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