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시 예측에 시간을 쏟지말고 대비하고 대응에 쏟자

우리는 미래를 예측하려고 한다.

하지만 미래는 어느 누구도 알 수 없다.

만약 미래를 알 수 있다면 현재를 살아갈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미래를 어떻게 보면 만들어가는 것이다.

우리 세상은 복잡계로 구성되어 있다.

수많은 변수들이 현재에서 작동하여 미래를 창출해나간다.

고로 현재, 지금 당장의 변수를 가지고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성립되지 않는다.

변수는 말 그대로 변하는 것인데, 현재의 변수의 상황이 미래에도 똑같을 것이라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

즉, 현재의 변수만 알고 있는 우리로서는 시시각각 변하는

다양한 변수의 복합으로 창출되는 미래를 알기는 불가능하다.

예측을 위해 시간을 쏟는 것은 귀중한 것을 쓸모없는 곳에 버리는 셈이다.

그럼 우리는 무엇을 해야할까?

'대비'하고 '대응'에 시간을 쏟아야 한다.

'대비'는 할 수 있다.

예측은 불가능하지만 현재의 제한된 변수의 현상들로

각 시나리오별로 '대응'이 가능한 최적의 '대비'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우리는 '예측'은 무의미함을 인지하고 유한한 자원인 시간을 대비와 대응에 쏟아야 한다.

그것만이 시간을 의미 있게 활용하는 것이고, 투자 시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