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것은 무조건 무이자 할부로 사라

2021. 12. 24. 23:09인문학에 기반한 투자 철학/나의 인사이트

반응형

사람들은 소비를 할 때 할부를 두려워한다.

심지어 '무이자'인데요 말이다.

대출 자체를 꺼려하거나 막연한 두려움 때문이다.

하지만 할부는 자본주의 시스템이 존재하는 한

소비자에게 매우 유리한 조건이며,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들 수 있다.

무이자 할부는 12개월로 했다 치자,

보통 대개 인플레이션은 연 2~3%이고

남은 돈으로 투자를 했을 시를 가정하면

- 평균 사람들의 투자 수익률로 연 5%이다.

할부로 했을 시 마치 약 7% 할인된 금액으로 사는 것이다.

그것도 돈을 분할 납부하면서 말이다.

(일시불로 하면 포인트가 적립되어 사용 가능한데

무이자 할부 기간을 길게 잡으면 그 혜택을 삼키고도 남는다,

거금은 무이자 할부로 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다.)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예기치 않게 '목돈'이 들어가기 마련이다.

그 목돈이 나갈 불확실성에도 도움을 준다.

그리고 정말 간단히 말하면,

할부는 카드사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즉, 카드사는 불리함을 감수하고도 고객 유치를 위해 이벤트를 벌이는 것이다.

결국 카드사에게 불리한 것은 소비자에게 유리한 것이다.

비정하게도 자본주의에서는 윈윈의 관계는 형성되지 않는다,

모든 것이 '트레이드-오프' 관계인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왜 자본주의의 최대 부작용이 '양극화'일까?

하지만 우리는 보통 매체에서나 자라면서 '대출'에 대해 겁을 먹어왔다.

자본주의에 대해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언론 매체에서는 '대출'의 위험성을 넌지시 세뇌시킨다.

가르쳐주면 자신들의 이권을 뺏기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포지션을 취해야 할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