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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 2

[다산 정약용] 유명 일화 및 명언

한 소년이 황소 등에 책을 가득 싣고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때마침 실학 4 대가로 불리는 이서구가 그곳을 지나가다 그 모습을 보았습니다. 10여 일이 지나서 일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오는 길에 지난번의 그 소년을 또다시 만났습니다. 여전히 황소에 책을 잔뜩 실은 채 걸어오고 있었습니다. 이서구는 소년에게 물었습니다. "전에도 황소 등에 책을 싣고 가는 것을 보았는데, 오늘도 이렇게 많은 책을 싣고 가는 걸 보니 너는 책은 읽지 않고 싣고만 다니는 게냐?" 그러자 소년은 대답했습니다. "소인은 집에 있는 책을 다 읽어서 외갓집에서 책을 빌려다 보고 있습니다. 못 믿으시겠다면 제가 읽은 책을 보시고 물어보시면 되지 않습니까?" 황소 등에 실려 있는 책을 본 이서구를 깜짝 놀랐습니다. 유교 경전뿐 아니라 통감..

[최태성] 역사 앞에 선다는 것

1990년도에 대학에 입학을 하였는데 그때는 1987년 민주화 운동의 여진이 남아있었다고 합니다. 여전히 시위가 지속되었고, 과격했습니다. 자신은 고등학교 때 어떤 생활을 했냐면 아무 색깔없는 완전 범생이였다고 합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TV와 뉴스로 위의 민주화운동, 최루탄과 화염병 던지고 경찰서 불나는 장면 을 보고 시위하는 사람이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 생각을 가진 완전 범생이 학생이 이제 대학교에 들어가게 되었고, 그 대학교는 전국에서도 시위 잘하기로 유명한 학교였다고 합니다. 자신이 과방에 문을 열고 들어갔더니 사람들이 꽉 차 있었고, '투쟁!, 투쟁!'을 외치면서 자신에게 시위 노래를 같이 부르자고 하였고 그때 정말 무서웠다고 합니다. 고등학교 때 TV로 보았던 나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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