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을 갖고 있다. 쳐맞기 전까지는. 나와의 싸움에서 이기는 것, 중요하다. 하지만 매번 내게 싸움을 걸 수 있는 용기, 그것이 더욱 중요하다. 나와 싸우는 그 순간이 가장 힘들다. 하지만 그 일을 게을리한 적은 없다. 매번 그렇게 나 자신과 만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꼭 한번 이겨보고 싶게 만드는 선수가 있어야 하는데 그런 선수가 어디 있는지 도무지 보이지가 않는다. 사실 나와의 싸움에서 나는 질 수 없다. 내가 져도 이긴 것 또한 나니까. 패배자는 두려워서 시도도 안 한 사람이다. 당장 내게 싸움을 걸어라. 챔피언은 오직 너뿐이야. 인내하는 것은 더 많은 것을 가져다 줄것이고 인내하지 않는 것은 자기 자신 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까지 힘들게 할 수 있다. 살아 남기 위해서 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