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 막스] 투자에 있어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방법

2021. 12. 15. 13:09부자에 대한 공부/투자 현인들의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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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언제 사람들의 심리가 고조되고

낙관주의가 만연해져서 무모한 행동을 하게 되는지입니다.

무모한 행동을 보이게 되면 긍정적 전망에 따라 가격이 올라가고 

그만큼 위험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우리는 2002년 세계가 빚에 허덕일 때 최고의 구매 결정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통신망 건설을 위해 무리하게 대출을 한 통신사들과

스캔들이 난 기업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건 환상적이었지만 세계경제는 회복하였으며

사실 세계경제에 영향을 미친 사건은 아니고

신용대출시장의 조그만 부분과 관련된 사건이었지만

'03~'04년도에 다시 돌아와 안 좋은 영향을 미쳤고

그 현상은 계속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05~06'년도에 내 파트너와 함께 하루 종일

지금 체결하고 있는 거래에 대해서 불평하였습니다.

투자자들이 우리를 신뢰하지 못할 수 있는 상황에 놓였으면

비이성적인 거래를 할 수도 있는데 그것은 위험합니다.

조심성 있는 투자자들은 꽤나 회의적이고

위험회피적인데 그런 시장에선 할 수 없는 거래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큰 위험을 보여주는 시그널로 보아

많은 자산을 매각하였고 운영 중이던 몇몇 펀드들도 청산하고

소규모 펀드들로만 대체할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투자를 결정하는 기준을 높였고,

가장 핵심적인 것은 '07년도 초에 부실채권펀드는

10~20억 규모였는데 위기에 대비해 예비금을 조달하였고

08년도 3월에는 100억 규모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제가 쌓아온 경험이 틀리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게 만들어주었습니다.

하지만 항상 틀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제가 의견을 제시하고 파트너가 동의하면

더 큰 위험은 그 의견을 시행하지 않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한 저는 이 산업에 40년간 종사하면서

많은 경제 주기들을 겪었는데 그 주기들은 보통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갑니다.

만약 우리가 경제주기 중에 호황이라고

생각되는 시기를 겪고 있다면 그땐 방어적인 행동을 취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증권을 사거나 대출하는 권리는 최고가를 제시한 사람한테 가는 경매시장입니다.

미술품 경매를 생각해보면 낙찰자는 호가를 제시한 사람이고

반대로 생각해보면 자신의 가진 돈에 대해 가장 적은 대가를 받으려는 사람입니다.

만약에 당신이 대출을 내준다 치면 그 대출을 내주는 기회는 지불금액에 비해 가장 적게 받는

최저의 수익, 최저의 안정성, 최저의 조직성을 바라는 사람에게 가게 될 것입니다.

만약 너무 많은 사람들이 대출을 내주고 싶어 한다면

입찰은 걷잡을 수 없게 되어 결국 경매의 우승자는 손해를 보게 될 것입니다.

그 우승자는 현명하지 못한 행동을 한 것입니다.

(아주 단순한 내용이지만 조금만 다른 시선으로

보면 새로운 것을 깨닫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선 전 완벽하게 확신할 수 없습니다.

그런 단어는 사용하지 말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저 또한 항상 전전긍긍하며 모든 일을 합니다.

어떤 이는 많은 돈을 잃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고 했는데

1.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

2. 모든 것을 아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그 두 종류 중 어떤 하나도 되고 싶지 않습니다.

투자에 관한 첫 훌륭한 격언은 제가 70년대에 들었던 

'시대에 너무 '앞서있는 것'은 '틀린 것'과 구분이 불가능하다'입니다.

그렇지만 그 사실을 안고 살아갈 수밖에 없죠.

왜냐하면 우리 산업에선 무슨 일이 일어날지 예상하는 것이 현명하기 때문입니다.

원래 무엇이 언제 일어날지 절대 알 수 없습니다.

그것을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사고를 치곤 합니다.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신념대로 행동하고 

그것이 옳은 행동이었다고 밝혀질 때까지 기다릴 의지가 있어야 합니다.

(현명한 사람은 멍청한 사람이 시작하지 않은 것은 하지 않는다)

현명한 사람은 일찍 깨닫지만 그만큼 기다려야 합니다.

'거품이 끼어있는 것'과 '떨어지는 것'은 동의어가 아닙니다.

우리 산업에는 많은 것들이 거품이 끼어있고

점점 더 심해지면 그것이 호황에서 버블로 가는 것입니다.

매각하라는 대중의 틀린 압박은 불황에 가장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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