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스웨거] 망하기 직전 브랜드가 살아날 수 있었던 이유(할리 데이비슨)

2023. 9. 11. 14:36부자에 대한 공부/성공한 부자들의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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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타투로 가장 많이 새겨지는 소재 중 하나.

브랜딩의 대명사 '할리 데이비슨'

가장 매니악한 고객층을 보유한 무슨 매력일까요?

 

할리와 데이비슨이 창고에서 시작한 사업.

그리고 V트윈 엔진을 개발하고 이 엔진에서

나오는 진동은 가슴까지 떨리고 소리가 시끄러움.

마니아들은 이것을 '고동감'이라고 함.

 

1910년대부터 잘 나가던 할리는 위기를 맞게 됨.

스위스 시계가 일본 쿼츠 시계에 위기를 맞게 되고

미국의 자동차들이 일본 자동차 브랜드들에 위기를 맞는 것처럼

모터바이크도 일본의 브랜드로부터 위협을 받게 됨.

* 잔고장 없고 잘 나가고 가격 적당함.

이때 미국 제조업은 엉망이어서 고장률이 높았음.

'월요일에 만들어진 미국제는 사지 마라!'라는 말도 있음.

(주말에 무절제하게 술을 먹었기 때문임)

그리고 '사회 부적응자' 이미지까지 얻게 되고 'AMF'에 매각됨.

AMF의 경영진은 모델 다양화에 신경을 씀.

그나마 남아있던 팬들마저 떠나버림.

그러다가 손자 데이비슨이 브랜드를 다시 가져와 살리기 시작함.

 

자동차 회사처럼 일본에 가서 제조 공정을 배움.

결국 할리는 불량률을 거의 줄임.

그리고 '강력한 커뮤니티' 구축.

1980년대는 대규모 미디어 광고의 시대여서

잔고가 없던 할리에게 치명적이었음.

 

1983년, 자신만의 슈퍼팬 '할리 오너스 그룹'을 만듦.

할리를 사면 1년 회원권을 무료로 받을 수 있었음.

그리고 랠리 이벤트를 만듦.(당시에는 인터넷이 없었음.) > 소속감 심어주기.

* 재킷과 문신 등

랠리 패치를 줘서 가죽 재킷에 붙이기 시작함.

더 많은 패치를 가지기 위해 회원들은 이벤트에 참가함.

* 심리학적인 접근.

 

규모가 커지면서 호그(커뮤니티)는 지역별로 지부가 생기기 시작하고

자발적으로 운영되기 시작함.(일부러 금전적 지원은 안 하고 후원까지만 함)

 

그리고 재미 요소를 또 더함.

할리는 바이크를 커스텀할 수 있는 액세서리를 엄청나게 만듦.

수납함 가방의 종류만 수백 개.

라이트, 머플러 이런 것들을 조금씩 개조하면서

자신만의 할리를 만든 사람이 모이고 순정 상태를 찾아보기

어렵게 만들면서 계속해서 '부품'과 '굿즈'를 사게 만들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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